공성전 준비를 위해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각종 지형지물 활용과 포지션 설정이 중요해'

[게임플]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멀티 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지난 2일 버츄얼 쇼케이스를 마무리한 후 각 콘텐츠 소개 영상을 공개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유명한 김범 AD가 참여해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가장 관심이 주목된 콘텐츠는 '발할라 대전'이었다. 오딘 개발을 총괄하는 이한순 PD는 해당 콘텐츠를 향후 추가될 공선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대규모 PvP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콘텐츠라 설명했다.

콘텐츠 소개 영상을 살펴보면 발할라 대전은 마치 중세 시대 검투사들의 싸운 콜로세움과 흡사한 전장에서 진행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비행 탈 것으로 자신이 원하는 지점에 떨어질 수 있다. 전장은 평지뿐만 아니라, 벽과 석상 등 각종 지형지물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배치되어 있다.

다만, 중앙에는 완전히 뚫려있는데 이 부분으로 상대를 낙사시킬 수 있다면 가장 핵심 전략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전투 구도는 최전방에 워리어가 상대를 잡아두거나 진영을 붕괴시키고 후방에 소서리스와 로그가 화력을 지원한다.

규모가 큰 만큼 프리스트들의 유지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단검을 사용하는 로그들이 뒤로 몰래 진입해 프리스트들을 암살하는 전략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반대로 프리스트들은 벽 위로 올라가 자신이 집중 공격을 받지 않게 하거나, 워리어들에게 주변에서 직접 보호를 요청하는 협력 플레이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할 거로 보인다.

최고 사양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게임인 만큼 전투에서의 액션감과 자유도가 인상적이었다. 연계 스킬을 시스템으로 단순히 스킬을 한 번 사용하고 멈추는 식이 아닌 지속적으로 공격과 방어를 펼치기 때문에 쉴 틈 없는 조작의 재미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관련해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이 정식 출시되는 6월 29일까지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식 브랜드 사이트 및 커뮤니티 혹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거로 보이는데, 2분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출시 전 어떤 정보로 게이머들의 흥미를 돋울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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