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피해 파티의 강세를 카운터 치기 위해 각종 몬스터들의 연구가 꾸준하게 진행되는 상황

[게임플] 컴투스의 신작 실시간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론칭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세를 보인 가운데, 어떤 몬스터를 사용해야 높은 승률을 챙길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이 뜨겁게 이뤄지고 있다.

론칭 이후 백년전쟁의 대세 메타는 '광역 지속 피해'라고 볼 수 있다. 적을 하나씩 공격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피해를 입히면 대처하기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를 파훼하기 위해 서포터로 최고의 입지를 차지한 '우사'를 비롯해 엘레노어, 잔느와 같은 힐러형 몬스터가 카운터로 연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백년전쟁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되는 몬스터를 살펴보면 페르나(피닉스), 테사리온(이프리트), 포세이돈(해왕), 우사(선인), 엘레노어(유니콘), 라피스(마법 검사), 잔느가 있다.
먼저 피닉스는 서브 탱커이자 지속피해를 주는 페르나는 해제 스킬이 없는 덱을 카운터칠 때 매우 유용하다.

테사리온과 포세이돈은 광역 공격, 지속 피해 파티에서 자주 쓰이는 몬스터들로 테사리온의 경우 일정 확률로 망각 효과를 부여하는 광격 공격도 있어 현 메타 최고의 캐릭터라 볼 수 있다.

포세이돈의 경우 코스트가 낮으면서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감속을 지니고 있기에 가속 효과를 중첩하는 상대를 상대할 때 효율적이다.

우사는 지난 World 100 Invitational부터 절대 빠지지 않는 체력형 몬스터로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아군 전체를 대상으로 면역과 방어막을 부여할 수 있어 지속 피해와 광역 공격 파티의 카운터 퍼즐 중 하나라 현 메타에서 우사가 없으면 버티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엘레노어는 최근 기용하는 이용자가 부쩍 늘어난 서브 탱커형 힐러 몬스터다. 우서가 방어막을 부여한다면 엘레노어는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하고 해로운 효과를 해제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지속 피해 파티 카운터 몬스터다.

라피스는 적의 마력을 빼앗아 피해를 입히고 가한 피해에 비례한 실드를 걸어 자신을 보호하는 공격형 몬스터다. 공격력이 준수하기 때문에 해당 몬스터도 지속 피해의 핵심 몬스터인 테사리온과 포세이돈을 빠르게 제거하면서 자신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어 카운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잔느는 지속 피해의 카운터 중 하나인 케메누를 카운터 치는 용도로 사용되는 몬스터다. 단일 힐러이기 때문에 후열에 두고 자신의 핵심 몬스터의 유지력을 상승시키면 큰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이렇듯 대세 메타에 대한 카운터 몬스터가 꾸준히 연구되고 있어 앞으로의 대세 메타는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할 전망이다.

게다가 금일(13일) 상대방의 후열에 피해를 주고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스킬을 지닌 신규 빛 속성 희귀 등급 몬스터 '화담'과 상대방의 선봉 및 전열에 피해를 주는 신규 스펠인 '피해 확산'이 추가된 만큼 신규 요소들이 메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화담은 대상이 감속에 걸려있으면 기절을 시키는 효과도 있어 감속 스킬의 지원형 몬스터와 함께 사용할 경우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어 그 활약도가 남다를 거라는 분석이 많은데, 과연 지속 피해 메타 이후 어떤 메타가 신흥강자로 떠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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