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소 '마계'를 배경으로 한 신규 시나리오 및 캐릭터 선보여

[게임플] 콩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가디언테일즈’가 새로운 장소인 마계를 배경으로 하는 시즌2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가디언테일즈의 메인 시나리오는 정식 출시를 진행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패러디, 패키지 게임과 같은 느낌을 주는 퍼즐 요소 등으로 인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관심을 모은 콘텐츠다.

신규 월드 ‘마계’는 지난 2월 추가돼 많은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얻었던 월드 11 ‘기록되지 않은 세계, Part 2’의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시나리오로 기존에 부유성을 타고 여행하던 대륙과 다른 무대에서 펼쳐지는 시나리오를 담고 있다.

이전에 공개된 마계의 모습을 살펴보면, 판타지 장르의 만화나 소설 등에서 묘사되는 음침한 장소와 다르게 이전 시나리오에서 보여줬던 판타지 세계와는 다르게 근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줘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신규 월드의 1 스테이지만 공개되며,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스테이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 ‘마왕 리리스’는 시즌2의 배경인 마계를 천년 넘는 기간 동안 이끌어온 최고 통치자로 이미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했던 사람들은 서브 스테이지를 통해 적어도 한 번씩은 만나본 적이 있는 캐릭터다.

주 무기는 클로를 사용해 전투에 임하며, 적에게 어둠의 힘을 이용한 피해를 입히는 ‘다크니스 클로’와 적에게 암흑 물질을 떨어뜨려 일정 시간동안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다크니스 스파이크’를 일반 공격으로 보유하고 있다.

연계기 ‘데몬 클러치’는 마계의 손이 대상을 움켜쥐며 피해를 주는 기술로 다크니스 스파이크에 적중돼 방어력이 감소된 상태의 적에게 사용 시, 아군 전원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또한 다크니스 스파이크 사용 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고, 자신의 공격력이 증가시키는 ‘데몰리션’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스킬들이 다크니스 스파이크의 적중과 관련돼 있기에 해당 스킬을 적중시키는 것이 리리스 운용의 핵심이다.

신규 캐릭터 추가 외에도 기존 캐릭터들의 기본 능력치 상향 및 성능 조정, 전용 무기 개선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자주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길드에도 서브 마스터 직위와 길드 내 공지 기능이 추가된다. 서브 마스터는 다른 게임에서 부길드장과 같은 위치로 길드 내 정보 작성 및 수정이 가능하며, 길드를 신청한 인원의 가입을 수락하거나 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길드 공지는 길드 마스터 혹은 서브 마스터가 길드원 전원에게 알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공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길드 채팅 최상단에 노출돼 모든 길드원들이 언제든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멀티 콘텐츠 ‘협동전’을 개선하거나 수련의 방에 등록된 영웅들의 육성 진행도 확인, 신규 굿즈 및 설계도 추가 등 게임 내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도 이뤄져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신규 시나리오를 추가한 가디언테일즈가 최근 다소 게임에 시들해진 이용자들의 의욕을 다시금 불태우며 흥행을 불러일으킬지 추후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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