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7일간 일본 이용자 대상으로 통합 CBT 진행 예정

[게임플] 대표작 ‘킹스레이드’로 꾸준한 서비스를 이어온 베스파가 2021년 첫 신작 ‘타임디펜더스’의 통합 CBT를 6일 진행한다고 알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임디펜더스'는 자회사 넥사이팅이 개발한 모바일 디펜스 RPG로 2034년의 도쿄라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각자 개성을 지닌 영웅들과 이용자들의 전략적인 플레이로 다가오는 위험을 이겨내는 모바일 디펜스 RPG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대표 이미지와 CF 영상을 공개하며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어진 CBT 테스터 모집에는 모집 당일 이미 기존의 테스트 규모인 1천 명 이상의 유저가 신청할 정도로 일본 현지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에도 지속해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용자들과 소통을 진행하기 위해 가상 캐릭터 미미루를 내세워 게임 속 배경을 탐험하거나 CBT 참여 방법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호응을 끌어냈다.

이에 베스파는 기존 4월로 예정되어 있던 1차 CBT 진행을 미루고, 5월 중 이뤄질 예정이었던 2차 CBT를 합친 통합 테스트로 진행한다고 밝히며, 인원도 기존 1천 명에서 3천 명으로 늘려 더 많은 사람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CBT 참여 신청은 이미 지난 1차 CBT 공개와 함께 모집한 인원들 중 보유 기기의 사양과 통신환경 등을 고려해 선별한 다음, 당첨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진행해 참여 여부를 전할 예정이다.

'타임디펜더스' 관계자는 "이번 CBT는 게임을 소개하는 목적뿐 아니라,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무엇을 실현하고 싶은지, 어떠한 재미를 지녔는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그것을 바탕으로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테스트 기간에도 앙케이트 조사와 개발자들과의 실시간 채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유저들의 적극적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베스파는 이번 CBT를 통해 게임성, 벨런스, 플레이 패턴 등 게임 전반의 영역을 점검하고 부족한부분 혹은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참고해 다듬은 다음 정식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타임디펜더스가 킹스레이드에 이어 베스파의 새로운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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