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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스트아크 쿠크세이튼 '매끄러운 2D 전환으로 새로운 재미 선사하다'미니게임과 MMORPG 레이드의 조화로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
문원빈 기자 | 승인 2021.04.28 19:17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가 신규 군단장 레이드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이하 쿠크세이튼)'을 28일 선보였다.

쿠크세이튼은 '마수군단장 발탄', '욕망군단장 비아키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군단장 레이드다.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광기 군단'을 이끄는 수장으로 지옥의 광대인 만큼 서커스 배경의 던전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게다가 쿠크세이튼은 익살스러운 말투와 장난을 좋아하는 모습 뒤에 잔혹함과 치밀한 계략을 숨기고 있어 과거에도 각종 속임수로 모험가들을 곤경에 빠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레이드에서도 쿠크세이튼의 특징이 전반적으로 반영되어 공략할 때의 몰입감을 더했다.

앞선 두 개의 군단장 레이드와 다르게 쿠크세이튼 레이드는 '리허설'과 '노말 난이도'라는 다소 특별한 구조로 설계됐다.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는 "저레벨 이용자도 군단장 레이드의 재미를 알 수 있도록 새로운 구조를 도입했다"며 해당 구조의 목적을 설명한 바 있다.

또한, 그간 노말 나이도와 하드 난이도의 보상 차이가 다소 적다는 피드백과 쿠크세이튼에서는 새로운 유물 장비 세트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이번 구조 개편에 영향을 미친 거로 보인다.

이에 따라 리허설 모드에서는 1385레벨 이상 모험가들도 쿠크세이튼의 일부 기믹을 동일하게 맛볼 수 있으며, 리허설 모드를 클리어할 경우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교환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 '광기의 표식'을 얻게 된다.

쿠크세이튼 레이드도 이전 군단장 레이드와 같이 뛰어난 연출이 눈을 호강시켜 준다. 동화책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분노를 유발하거나 공포를 유발하는 기믹들이 공략할 때 재미를 더했다.

다른 점이라면 부관이 나타나지 않는다. 발탄에서는 루가루, 비아키스에서는 모르페가 각 군단장들을 수호하고 있었다면 쿠크세이튼은 시작하자마자 본체가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리허설 모드에선 각 페이즈마다 주요 기믹이 정해져 있다. 1페이즈의 경우 반사 방패가 없는 위치에서 무력화를 시도하거나 쿠크세이튼의 춤 동작과 같은 모션을 따라해야 하는 기믹이 있다.

2페이즈는 빨간색·파란색 장판, 조커 찾기, 미로 찾기가 있다. 빨간색·파란색 장판의 경우 굉장히 복잡할 거라 생각했지만, 리허설 모드에서는 빨간색 2명, 파란색 1명씩 들어가는 간단한 방식으로 처리된다.

조커의 경우 대상자가 쿠크세이튼의 뿅망치를 유도해 카드를 뒤집어 찾는 방식으로 대상자 외 다른 파티원이 뿅망치 범위에 휩쓸려 낙사하지 않는 이상 쉽게 넘어갈 수 있었다.

쿠크세이튼 2페이즈의 꽃은 미로 찾기였다. 중앙 망원경 석상을 파괴한 이용자가 전체 지도를 보면서 나머지 3명의 파티원에게 가야할 길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3명의 파티원들은 각각 클로버, 하트, 다이아몬드를 가지게 되며 2분 내에 맵에 숨어있는 동일 문양 병정을 3마리 처치할 경우 다음 기믹으로 넘아갈 수 있다.

처음에는 리딩자가 당황할 수 있는 기믹이지만, 적응하고 위치 콜을 미리 정해둔다면 보다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추가로 리딩에서 진도가 막힐 경우 방송이나 화면 공유를 사용하는 편법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3페이즈는 4가지의 미니게임을 대처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2차원 로그라이크 미니게임으로 시점이 전환되면서 파티원이 불러주는 색상과 일치한 공을 파괴하면서 목적지에 도달해야 한다.

다른 파티원들은 쿠크세이튼의 무력화를 처리해야 한다. 이때 파티원 1명이 관 속에 갖히게 되면서 그를 향해 톱니바퀴가 점점 다가오기 시작한다. 영화 '쏘우'를 연상케 하는 해당 기믹은 톱니바퀴가 대상자에게 닿기 전에 파티원 2명이 쿠크세이튼의 무력화를 성공시켜야 생존시킬 수 있다.

노말 모드의 경우 리허설 모드에서 더 많은 기믹이 추가되고 같은 기믹이라도 복잡하게 진행된다. 예를 들어 3페이즈에서 갈고리가 지나갈 때 리허설은 최대 3개까지 지나간다면 노말 모드에서는 10개까지 나타나며 톱니봐퀴도 1개에서 여러 개가 미로처럼 나열되어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절정에 달했다. 커뮤니티에서는 "광기 군단장 출시일이 늦어진 만큼 기대도 많이 했는데 충분히 만족스럽다", "4인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난이도에 감탄했다", "자연스러운 2D 전환에 로스트아크의 다음 콘텐츠들도 기대가 된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심지어 로스트아크에 관심이 있는 해외 게이머들도 한국 인플루언서들의 레이드 공략 방송을 보면서 자국의 커뮤니티에 놀라움을 표했다.

기자도 리허설 모드를 클리어하면서 노말 모드 도전에 기대감이 점점 차올랐다. 게다가 쿠크세이튼 레이드는 각 레이드마다 신선한 기믹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로스트아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놀라움을 느꼈다는 부분에서 더욱 의미가 큰 던전이라 생각한다.

지난 로아ON에서 금 디렉터는 쿠크세이튼 레이드 이후 출시될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레이드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연출 기술력을 전부 쏟아붓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단언했는데, 과연 로스트아크가 앞으로의 군단장 레이드에선 어떤 기믹으로 이용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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