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올해 새로운 시즌과 함께 몰락한 왕의 귀환을 알리며 신규 챔피언으로 몰락한 왕 비에고, 그의 아내와 연관된 그웬을 선보이며 조금씩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앞으로 추가될 신규 챔피언 정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월 신규 챔피언 정보 공개를 통해 몰락한 왕의 귀환과 관련된 신규 챔피언3명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가 있었는데, 그 중 첫 번째로 선보인 챔피언이 바로 ‘그웬’이었다.

아직 출시를 기다리는 2명의 챔피언을 통해 몰락한 왕과 관련된 이야기를 추가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보이지만, 신규 챔피언 출시 이전에 작년부터 진행해온 문도박사의 리메이크가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문도박사는 공개적으로 진행한 챔피언 리메이크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리메이크 작업을 실시해 이전 게시글을 통해 발표한 대로 군중 제어 효과 면역을 바탕으로 식칼을 던지는 챔피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문도의 변경된 대사나 리메이크와 함께 변경되는 스킨 일러스트, 전설급 스킨 ‘CEO 문도박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는데, 해당 애니메이션이 문도의 새로운 스킬 중 하나로 예상된다.

지난해 리메이크 진행된 피들스틱과 볼리베어가 현재도 사용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 문도박사 리메이크 또한 문도박사의 성공적인 부활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문도박사 리메이크 이후 추가될 예정인 신규 챔피언은 이전부터 대회에서 자주 사용돼 온 미드 코르키, 루시안, 트리스타나 등과 같이 원래 바텀 라인에서 활약하던 원거리 챔피언들과 달리 처음부터 미드 라인에서 활약하는 것을 중점으로 둔 원거리 챔피언이다.

루시안, 세나와 같은 빛의 감시자로서 활약하는 챔피언으로서 루시안이 바텀, 미드, 탑에서 활약하고, 세나가 원거리 딜러,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듯이 해당 챔피언 또한 원거리 딜러 챔피언의 미드 라인을 중점에 두고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갈고리를 발사해 어딘가로 보내는 모습으로 벽에 발사해 이동할 정도의 높은 기동성을 보여주거나, 주무기로 적을 공격하는 수단이 되는 등 올여름 출시 전에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라면 미드에서 활약하는 원거리 딜러 대신 마법사 요들 챔피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챔피언의 스킬을 구현하기 위해선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필요해 필연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몰락한 왕의 귀환을 장식하는 마지막 챔피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후엔 올해 초 진행했던 챔피언 리메이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우디르의 리메이크 현황과 함께 몰락한 왕의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 바텀에서 활약하는 신규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추가될 예정으로 공개된 이미지만 보면 필트오버 혹은 자운 출신으로 보인다.

이처럼 매번 비정기적으로 앞으로 추가될 신규 챔피언 및 챔피언 리메이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신규 챔피언을 통해 어떤 재미를 만들어낼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