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캐릭터 생성 기념으로 신규 트레일러 '만남' 및 '수월평원' 월드맵 공개

[게임플]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가 22일 사전 캐릭터 생성 및 문파 창설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이벤트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페이지에 방문해 자신이 원하는 월드와 서버를 선택한 다음 이후 플레이할 캐릭터의 종족, 성별, 캐릭터 명을 선점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명의 경우 전 서버에서 중복 없이 먼저 차지한 사람이 캐릭터를 삭제하기 전까지 유일하게 자신만 가질 수 있었다. 이에 블소2를 사전 예약한 이용자들 모두 좋은 캐릭터 명을 누구보다도 빠르게 얻기 위해 몰렸다.

실제로 이벤트가 시작되는 오후 12시부터 이용자들이 쇄도하기 시작하면서 서버별 캐릭터 생성이 하나둘 막혀 나갔다. 결국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시작된 지 3시간밖에 되지 않은 오후 3시에 전 서버 생성이 마감됐다.

블소2는 지난 2월 온라인 쇼케이스 이후 꾸준히 공식 유튜브 및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왔다.

오픈 월드, 무기 변경으로 자유로운 직업 변경, 방대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공, 전작과는 다른 스토리 등 정작 정식 출시일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용자들이 공개된 정보들을 가지고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온 것에 대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블소2의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를 기념해 두 명의 캐릭터가 월드에서 직접 전투를 벌이는 신규 트레일러 ‘만남’과 블소2의 세계 중 일부인 월드맵 ‘수월평원’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블소2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서버가 마감돼 정식 출시 이후 성공적인 흥행이 예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리니지의 뒤를 이을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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