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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로야구 H3 '커스터마이징 통한 구단 운영의 재미 부각돼'선수영입부터 시작해 라인업, 경기까지 커스터마이징 요소 가득해
정준혁 기자 | 승인 2021.04.08 18:55

[게임플] 지난 3일 국내 프로야구 리그인 KBO 리그의 정규 시즌이 시작되면 야구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 또한 덩달아 정규 시즌 개막에 맞춰 게임의 이름을 변경함과 동시에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엔씨소프트 또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와 함께 프로야구 매니저를 시작으로 프로야구630, 프로야구 H2까지 이전부터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선보이거나 업데이트를 실시해왔는데, 지난 6일 모바일 신작 ‘프로야구 H3’를 출시하며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새로움을 더했다.

신작 게임들은 첫 실행 시, 게임 실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다운로드가 시작돼 완료되기 전까지 하염없이 화면을 쳐다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프로야구 H3는 다운로드가 진행되는 동안 미니 게임을 제공했다.

투수가 공을 던진 공을 배트로 친다는 단순한 미니게임이었지만, 홈런을 칠때마다 임팩트 있는 연출이 나타나 묘하게 빠져드는 구석이 있었다.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구성하는 ‘라인업’을 먼저 구성해야 했다. 라인업의 경우 자신이 보유한 선수와 코스트 등 여러 요인들을 활용해야 했기에 단순한 듯하면서 파고들수록 신경 쓸게 많은 구조였다.

물론 처음엔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 튜토리얼을 진행하며 획득한 선수들을 활용해 수비부터 타선, 선발투수, 불펜투수까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수들을 배치해 전략을 구상할 수밖에 없다.

수비위치에 선수들을 배치하는 것은 각 선수들마다 배치 가능한 위치가 정해져 있어 능력치가 높은 선수들을 배치하면 되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타선부터 선수들을 어떻게 배치해야 좋을지 감을 잡기 어려웠다.

이에 게임 내 제공되는 기능을 사용해 그래프를 확인해보면 어떻게 선수들을 배치해야 조금이라도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지 확인이 가능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들을 같은 타선 내에서 배치하면 수월한 진행이 가능했는데, 이는 투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라인업 단계가 끝나면 매시간 자동적으로 진행되는 ‘패넌트레이스’와 구성된 라인업으로 AI들과 대결을 벌이는 ‘리그투어’를 통해 다른 구단들과 대결을 벌일 수 있다.

대결이 벌어지면 게이머들은 1회초부터 최소 9회말까지 진행되는 경기를 세세하게 볼 수 있는 ‘경기중계’, 해당 경기에서 하이라이트 부분만 확인 가능한 ‘하이라이트’, 경기를 직접 보지 않고 상황만을 확인하는 ‘스코어보드’ 등 자신의 취향, 시간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선택해서 경기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경기중계의 경우, 세세하게 모든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보니 실제 야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아 실제로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은 채 상황이 진행될수록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거기다 게임 특성상 게이머가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승리하길 바라는 것밖에 할 수 없지만, 직접 플레이하는 것보다 야구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이었다.

또한, 패넌트레이스에서 새로운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해당 경기에서 어느 팀이 첫 삼진을 기록할지, 홈런을 칠지 등을 선택하는 ‘승부 예측’과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발동하는 ‘오늘의 카드’ 등 추가 보상을 얻는 수단이 존재해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구단 레벨이 올라 추가적으로 훈련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해당 포인트를 사용하면 정확도, 힘, 멘탈, 수비, 선수들 플레이스타일을 설정해 자신만의 전략을 추가로 구사하는 것이 가능해 꾸준한 플레이로 레벨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영입은 기본적으로 일정 시간마다 무료로 가져오는 스카우터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선수를 데려오는 스카우트를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자신에게 필요한 역할이나 구단, 등급 등 다양한 조건에 충족하는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 콜업 아이템이 더해지면 구단 전력보강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콜업 아이템이 있을 경우에 얻는 것이 가능한 혜택인 만큼, 특정 구단 선수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콜업 아이템은 얻으면 모아뒀다가 좋은 스카우터를 얻었을 때만 이를 활용해 필요한 선수를 저격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프로야구 H3는 꾸준한 선수 영입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다른 사람들과 대결을 펼쳐 이를 지켜보며 더 높은 시즌으로 향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평소에 야구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한 번쯤은 플레이해볼 것을 권한다.

다만, 자신이 직접 게임을 주도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선수들을 컨르롤하며 활약하는 부분을 원한다면 취향에 맞지 않아 큰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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