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를 대표하는 아크 엔젤과 발키리 '추후 다른 속성들도 만날 수 있을까 기대돼'

[게임플]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게이머들은 원작에서의 인기 몬스터가 어떻게 구현됐고, 앞으로 어떻게 반영될 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초창기 서머너즈 워에서 5성급 핵심 몬스터를 떠올리자면 아크 엔젤, 발키리, 키메라, 드래곤 나이트, 피닉스 드래곤이 있다.

그 중에서 발키리와 아크 엔젤은 다양한 서머너즈 워 홍보물의 간판 몬스터로 등장했던 만큼 서머너즈 워를 즐기지 않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인기도가 가장 높았다.

무엇보다 화려한 외형과 준수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과거에는 해당 몬스터의 존재 유무에 따라 덱의 파워가 극명하게 나눠지기도 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에서도 이러한 발키리와 아크 엔젤을 만날 수 있다. '카밀라'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발키리(물)는 방어형으로 신의 힘을 강림시켜 모든 적과 아군에게 피해를 입히고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키는 '라그나로크'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아크 엔젤의 경우 아르타미엘이라는 빛 속성 몬스터로 백년전쟁에 나타났다. 카밀라와 함께 방어형인 이 몬스터는 적을 공격해 이로운 효과를 모두 제거하고 피해를 입히면서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을 회복시키는 '천상의 검'을 사용한다.

이렇듯 원작의 특징이 그대로 적용되고 외형도 3D 실사형으로 변경된 만큼 원작을 즐겼던 팬들이나 서머너즈 워를 백년전쟁으로 입문한 게이머들 모두 해당 몬스터를 얻기 위해 많이 노력할 거로 예상된다.

사실 서머너즈 워 원작에서는 해당 속성 외에 다른 발키리와 아크 엔젤이 존재한다. 발키리(불)인 '바네사'와 발키리(풍)인 '카타리나'의 경우 카밀라와 반대로 공격형 몬스터로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힌다던지, 적을 공격하면 무적 효과를 부여받는 등 강력한 공격을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크 엔젤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예로 아크엔젤(불)인 '벨라쥬엘'은 지원형 몬스터로 아르타미엘과 같은 천상의 검 스킬을 사용하지만, 공격 시 방어력에 따라 위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졌다.

지원형이기 때문에 '성전'을 사용해 아군에게 걸린 모든 악화 효과를 제거하는 동시에, 3턴 간 면역이 생기는 만큼 벨라쥬엘의 존재만으로 파티 유지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서머너즈 워 팬들은 이렇게 원작에서 속성에 따라 특징이 나눠져 있는 각 몬스터들을 백년전쟁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 속성에 따라 3종의 몬스터만 공개된 상황이다. 같은 종류의 다른 속성 몬스터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 그 궁금증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도 원작처럼 덱의 구성과 전략에 따라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대전 게임인 만큼 몬스터의 종류가 많을수록 그 재미가 점점 더 상승할 거라 예상되는데, 과연 앞으로 원작의 몬스터가 어떻게 나타나 즐거움과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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