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스킬로 적을 제압하는 스킬 증폭과 방어 아이템으로 센트리건 효율 높이는 빌드가 인기

[게임플]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의  26번째 신규 캐릭터 ‘바바라’가 지난 31일 루미아섬에 합류했다.

바바라는 로봇을 다루는 발명가이자 엔지니어로, 지정한 위치에 센트리건을 설치해 전투를 벌이며 공간을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캐릭터로 출시 이전부터 센트리건을 통한 플레이가 기대되는 캐릭터였다.

출시 이후 곧바로 구매와 함께 바바라의 스킬들을 살펴보며 어떤 아이템을 사용하는 빌드를 갈지 고민한 끝에 바바라만의 특징인 센트리건은 바바라의 공격력, 방어력, 체력의 일부가 반영되기 때문에 효율을 극대화하는 공격력과 체력, 방어력 위주의 아이템으로 무장했다.

실제로 해당 빌드를 사용해봤을 때, 근거리 캐릭터와 대결하는 경우 센트리건의 범위 안에서 계속 전투를 진행하면 단단한 바바라를 잡으려다 센트리건과의 협공에 못 이겨 잠시 후퇴하는 적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거기다 E 스킬 ‘자력폭풍’이 주변 적에게 지속피해를 입히고 준 피해량의 일정 비율만큼 보호막을 얻기 때문에 붙어서 싸우는 근접 캐릭터들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버티기만하면 바바라가 너무나도 우세했다.

특히 후반 생존력을 크게 높여주는 오토암즈와 천사의 고리 등의 아이템을 갖출 경우 적들을 괴롭히는 맛이 좋았는데, 마지막 금지 구역 싸움에서 센트리건을 세워 두면 적들이 함부로 진입하지 못해 싸움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었다.

센트리건의 경우 캐릭터와 같은 판정을 보유하고 있어 적들의 투사체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경우가 많아, 적에게 직접 타겟팅해서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을 상대할 때 터렛과 겹쳐 서있으면 터렛에게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도 자주 나타났다.

이로 인해 솔로, 듀오, 스쿼드 모든 게임에서 지역 장악을 통해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정도로 좋은 캐릭터였다.

공격적인 재미도 보고 싶어서 스킬 증폭 아이템을 챙기고 W 스킬 ‘이온 레이저’를 먼저 마스터하는 빌드도 사용해봤는데, 궁극기 ‘오버클럭’을 사용한 다음 스킬을 사용하면 지속시간 동안 제한없이 레이저 발사가 가능해 순식간에 적을 제압하는 재미만큼은 확실했다.

그리고 스킬 증폭 빌드는 체력과 방어력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적과 거리를 벌리면서 싸워야 하는데, 방망이의 무기 스킬이 달라붙은 적을 밀쳐내 거리를 벌리기 용이해 다른 캐릭터들보다 다소 편한 부분도 존재했다.

결론적으로 방어템을 위주로 사용할지 혹은 스킬 증폭 위주로 아이템 빌드를 구성할지는 어느쪽이든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조합이나 취향에 맞게끔 선택해서 플레이해도 무난한 캐릭터였다.

그래서 센트리건을 통한 지역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생명의 나무, 운석, 마지막 금지 구역에서 우위를 점하며,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바바라를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는 것을 권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