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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높은 퀄리티로 준비 중인 오즈마 레이드 기대해달라"개발자 노트로 시로코 장비 파밍 완화, 오즈마 레이드 주요 시스템 소식을 전한 강정호 디렉터
문원빈 기자 | 승인 2021.04.01 12:09

[게임플] 넥슨과 네오플의 대표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을 총괄하는 강정호 디렉터가 상반기 업데이트 관련 소식을 개발자 노트로 직접 전했다.

지난 31일 강 디렉터는 "말씀드리기에 앞서 던전앤파이터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모험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며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내일 업데이트 될 시로코 레이드 파밍 개선과 상반기 업데이트 예정인 오즈마 레이드의 특징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고 안내문을 시작했다.

그는 먼저 시로코 레이드 파밍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시로코 출시 이후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고 많은 이용자들의 파밍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로코 레이즈 진입이 상대적으로 늦었던 이용자들이나 아이템 습득의 랜덤성으로 완성하지 못한 이용자도 많았다.

그렇기에 다음 최종 콘텐츠인 오즈마 레이드에서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완성도 높은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었던 것.

이에 강 디렉터는 "꽃잎의 석영으로 무형의 잔향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상점에 추가하고 시로코 에픽 3개를 재료로 원하는 시로코 세트 중 랜덤한 1종을 얻을 수 있는 시로코 에픽 장비 변환기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결정화된 꽃잎의 석영 상자의 구매 비용 및 레미디아 바실리카 : 빛의 대장간 이용 비용을 감소시키고, 융합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석영을 요구하지 않도록 개선하여, 아이템 획득 시 교체하는 부담을 완화했다.

그가 언급한 내용들은 4월 1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그는 "파밍 과정에 있는 이용자들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파밍을 완료한 이용자들도 세팅을 교체하여 캐릭터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개선을 통해 더욱 많은 모험가 여러분께서 오즈마 레이드를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개발팀도 그에 맞게 완성도 높은 오즈마 레이드를 제작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신규 레이드 오즈마에 대한 소식이다. 강 디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오즈마는 과거 이계 던전을 통해 오즈마를 경험했던 이용자들부터 새롭게 모험을 시작해 오즈마라는 사도와 그 세계관에 대한 경험이 낯선 이용자들까지, 이전과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준비하는 중이다.

개발팀에 오즈마 레이드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요소는 '이성 수치', '탄력적인 난이도 시스템', '경매 시스템'이 있다.

'이성 수치'는 전장인 검은 대지에서 전투를 치르게 되는 모든 이용자들은 오즈마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놓여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컨트롤하기 위해 이성이라는 개념이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되며, 이 이성은 주요 몬스터와의 전투에 의해 변경된다. 

이성을 모두 잃어버린 이용자는 전투에 불리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전투 과정에서 이성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거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성 수치 관련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용 시스템이 같이 추가되고 해당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수월한 레이드 플레이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하지만 강 디렉터는 높은 이성 수치를 유지하는 것만을 목표로 삼는 단순한 방향은 지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낮은 이성 수치에서 능력치가 더욱 극대화되는 옵션을 제공하는 등 이성과 관련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라며 레이드의 재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검은 연옥에서 선보인 '탄력적인 난이도 시스템'도 오즈마 레이드에 적용된다. 검은 연옥을 추가할 때 이용자들이 플레이 도중 상황에 따라 난이도를 바꾸며 대응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추가한 부분이다. 

하지만 난이도를 반대로 낮추는 방법이 없는 검은 연옥과 다르다. 그는 "상황에 맞게 대응하기에는 자유도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오즈마 레이드에서는 난이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어렵게 느껴진다면 특정 방식을 통해 되돌리는 시스템도 제공하여 플레이에 있어 더 높은 자유도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강 디렉터는 도전 욕구를 충족하고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은 던전앤파이터 최초로 선보이는 '경매 시스템'이다. 경매 시스템은 많은 레이드를 거치면서 개개인의 피드백 외에 공대 단위의 피드백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이번 오즈마 레이드에는 기본 클리어 보상 외에 골드를 소모해 아이템을 입찰하는 공대 단위의 경매 시스템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기본 클리어 보상은 시로코 레이드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되며, 일정 수준의 난이도에서 모든 공대원은 골드 경매의 방식을 통해 공통 보상 아이템을 공대원끼리 경매할 수 있고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안한 이용자는 아이템을 낙찰받을 수 있다. 

낙찰 관련 방식은 여타 MMORPG들과 동일하다. 낙찰을 받지 못한 다른 공대원들은 낙찰에 사용된 경매 금액을 분배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낙찰을 받지 못하더라도 골드의 분배를 통해 레이드 토벌의 기쁨을 공대원들과 나눌 수 있다.

끝으로 강 디렉터는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 소개해드린 내용 외에도 모험가 여러분들의 던전앤파이터 플레이가 더욱 재밌게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페이트/그랜드 오더,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각종 게임들의 고객 간담회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도 고객 간담회가 개최되길 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난 12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 진 각성 순서, 6월 밸런스 패치, 오즈마 레이드, 귀검사(여) 신규 직업 외에는 특별한 소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던전앤파이터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오형짱, 장지 등도 과거 '빛정호'라고 불리는 시절을 그리워하며 간담회 요청 관련 영상을 자신들의 채널에 업로드한 사례를 보면 현재 던전앤파이터에는 개발자와 이용자 간의 활발한 소통이 필요해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강 디렉터가 오랜만에 개발자 노트로 이용자들과 인사를 나눈 만큼 앞으로도 개발자 노트,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펼쳐나갈 거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다양한 사건을 겪었던 던전앤파이터가 이번 오즈마 레이드의 높은 퀄리티로 게이머들을 한껏 매료시켜 지난해 1월 진 각성으로 이뤄낸 반등세를 다시금 찾아낼 수 있길 기대해본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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