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청사진과 주주가치 제고 위한 비전을 발표한 권영식 대표

[게임플] 금일(26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848억 원, 영업이익 2720억 원, 당기순이익 3380억 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장기화에 대비해 사업계획 및 게임 개발에 지장이 없도록 시스템적인 준비와 업무 효율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또한, 권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븐나이츠2', 'A3: 스틸얼라이브',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2021년에도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같은 기대작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1년 첫 발걸음은 '제2의 나라'로 시작한다. 오는 4월 14일에 개최되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제2의 나라 출시일이 가시화될 거로 예상되며, 출시 전 기대감이 높은 만큼 넷마블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권 대표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의 IT 협업을 지속해 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넷마블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비전도 언급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했으며, 2020년 실적을 토대로 올해 총 628억 원의 배당(1주당 예정 배당금 : 767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1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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