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곳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치열한 전투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기대감 높아'

[게임플] 웹젠의 대표작 모바일 MMORPG 'R2M'의 공성전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R2M 공성전은 스팟전과 함께 원작 'R2'에서부터 이어진 핵심 콘텐츠로 다수의 길드들이 경쟁을 통해 각종 이권이 보상으로 제공되는 성채를 차지하는 대규모 PVP 콘텐츠다.

R2M 공성전은 세계관 주 무대인 '콜포트 대륙'의 4대 영지 '푸리에 성', '바이런 성', '블랙랜드 성', '로덴 프랑미 성'에서 동시 전투가 펼쳐진다.

R2M은 동시 다발로 진행되는 4개의 공성전과 12개의 스팟전을 통해 이용자에게 특별한 대규모 PVP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타 MMORPG에서의 공성전처럼 R2M 공성전도 매주 일요일 20시부터 21시까지 1시간 동안 스팟 쟁탈전과 동시에 진행된다.

공성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성 선포'가 필요하다. 공성 선포는 마을에서만 할 수 있고 선포하지 않은 길드는 공성전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성 선포는 7레벨 이상 길드의 길드 마스터만 가능하다. 공성 선포에는 일정량의 재화가 필요하며 각 4개의 성마다 개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공성할 성을 개별로 선표해야 한다.

수성측 길드 소속이 아닌 캐릭터는 현재 영지의 마을로 이동한 후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단, 최초 공성전의 경우 수성하는 길드가 없기 때문에 모든 길드가 마을에서 공성에 참여한다.

공격 길드는 성문과 수호석을 차례로 파괴하고 이후 등장하는 코어를 파괴한 뒤 각인에 성공해야 한다. 성문을 파괴하기 전까진 성에 있는 캐릭터를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르게 성문을 파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대로 수성측 길드는 수호석과 코어를 지켜야 한다. 수호석이 파괴되면 일정 시간 흐른 후 코어가 등장하는데, 공성측 길드가 코어를 파괴하면 각인 진행 상태가 된다. 

각인되지 않은 코어는 일정 시간 공격을 받지 않으면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수호석을 지키지 못한 수성측을 이를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만약 각인 진행 상태에서 코어를 다시 파괴할 경우 파괴한 길드의 각인 진행 상태로 전환된다.

이때 각인에 성공한 길드와 연합 소속의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는 마을로 이동하게 되며, 각인에 성공한 길드는 수성을 진행하고 나머지 길드는 공성을 다시 진행한다. 공성전이 종료되는 시간인 21시에 각인에 성공한 길드가 공성전의 최종 승리자가 된다.

공성전을 통해 성을 점령한 길드는 성이 위치한 영지의 스팟 세금을 일정 비율만큼 수급할 수 있다. 공성전의 혜택이 각 성이 위치한 영지의 스팟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길드간 연합을 통해 치밀한 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세금 외에도 공성 상점과 성의 주인만 누릴 수 있는 공성 길드 아지트, 공성 길드 마크와 공성 채팅 마크가 제공되며, 스팟의 세율이 변경되고 새롭게 세금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된다.

또한, 섬 점령 당시 각인 진행 시간이 높을수록 길드가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수량이 추가되기 때문에 전력이 막강한 길드 연합은 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공성전을 펼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웹젠은 빠른 시일내에 공성전 추가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R2M의 PVP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0년 MMORPG 화제작 중 하나였던 R2M이 원작의 핵심 콘텐츠 '공성전' 카드를 꺼내든 만큼 이를 이용해 다시금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를 회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