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에 이은 새로운 네오위즈 흥행작이 탄생할 것인지 기대 솔솔

[게임플] 루틀레스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 예정인 PC 패키지 게임 '사망여각'이 오는 4월 8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메트로베니아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진실을 파헤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저승세계로 들어가는 모험을 담았으며,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만을 활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사망여각은 출시일 공개와 함께 정식 버전 콘텐츠를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공중에서 활강할 수 있거나, 강풍 등을 이용해 공격할 수 있는 신규 무기 4종을 선보였으며, 우렁각시, 콩쥐팥쥐 등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몬스터도 공개했다. 

무엇보다 근접 공격 시 타격 사운드와 모션 그리고 떨림 효과로 부각된 타격감과 이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내면서 몰입감을 더한 동양품 BGM이 인상적이었다

사망여각 정식 버전에서는 총 9개의 챕터와 14종의 보스, 그리고 7종의 히든 보스까지 만나볼 수 있고, 플레이에 따라 총 3가지 버전의 엔딩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해외 게이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언뜻 보면 퀄리티가 떨어져 보일 수 있으나, 자세하게 살파보면 굉장히 디테일한 요소까지 표현됐고 세밀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전투에서는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거란 평가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네오위즈의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에서의 경험을 기억하면서 이 게임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이머들도 대거 보였다.

앞서 언급했듯이, 네오위즈는 지난해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를 통해 스팀 플랫폼 인디게임 분야에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한껏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네오위즈는 스팀 플랫폼에서의 입지를 더욱더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인데, 선봉으로 출격하는 '사명여각'이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의 흥행을 이어받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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