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기다려온 만큼 편의성과 딜 상승으로 보답받은 마창사 진각성

[게임플]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하는 대표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가 퍼스트 서버를 업데이트를 통해 마창사 진각성을 10일 공개했다.

마창사 진각성은 지난해 진행했던 던파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 진각성 진행 순서에 따라 3월에 추가될 예정으로 신규 콘텐츠에 한 번 밀려나는 상황이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 곧이어 추가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마창사 진각성도 여태 추가된 진각성과 동일하게 주요 버프 스킬을 하면 진각성 메인 일러스트가 출력되며, 기존 스킬 위력 조정을 비롯해 신규 스킬 및 진 각성기가 도입됐다.

뱅가드의 경우 신규 패시브 스킬 ‘마창: 천멸’을 통해 임팩트 스매시를 사용 시 스택 충전 시간을 빠르게 감소시켜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크레센트 슬래쉬의 임팩트 스매쉬 모션을 후퇴하며 적을 베는 모션으로 변경시켜준다.

진각성기 ‘네버모어’는 마창을 땅에 꽂은 뒤 투기를 방출해 주변 일대를 황무지로 만들어버린 다음, 마창을 광폭화 시켜 강력한 내려베기로 적들을 섬멸하는 스킬이다.

듀얼리스트는 이번 진각성 중 유일하게 전방으로 무기를 휘둘러 기류를 만들어 적을 공격하는 신규 스킬 ‘스파이럴 웨이브’가 추가됐다.

또한, 95제 패시브 스킬 ‘일신시담’은 미라지 스탠스 발동 도중 다른 공격 스킬을 사용 가능하게 만들어 보다 다양한 스킬 연계가 가능해졌으며, 파동연환창도 마리지 계열 스킬로 캔슬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진각성기 ‘천하포무: 투극’은 자신의 투기를 환영으로 방출해 적을 공격한 다음, 모든 환영을 한 곳에 모아 만든 장창으로 지상의 적을 꿰뚫어 소멸시키는 스킬이다.

마창사 직업 중 유일한 시너지 직업인 다크 랜서는 신규 패시브 스킬 ‘엄습하는 어둠’ 습득 시 절명창이 흑뢰의 창을 추가로 투척해 더 많은 피해를 준다, 또한, 백스텝 및 공중 상태에서도 스킬 사용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크 베리얼은 어둠의 창을 던지는 모션이 삭제되고, 흑뢰의 창을 던지는 순간 어둠의 기운을 방출하도록 바뀌면서 편의성이 좋아졌으나 자주 사용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95제 스킬 ‘어비셜 인베이더’는 흑뢰의 창을 던져 적을 끌어들이는 스킬로 잠식된 적이 존재할 경우, 균열을 생성해 적을 묶는다. 진각성기 ‘멸극: 흑현금절’은 잠식의 기운을 방출해 수많은 균열을 생성한 뒤 적들을 잠식시킨 뒤, 공간 왜곡의 힘과 흑뢰의 창으로 적들을 공격한다.

마지막으로 드래고니안 랜서는 95레벨 신규 패시브 스킬 ‘케라브노스’를 습득하면 주력기술 중 하나인 버팔로 폴의 내려찍기 동작이 삭제돼 돌진 공격만 시전하도록 바뀌었으며, 돌진 공격이 성공하면 가장 강한 적에게 마법창 공격을 가해 추가 피해를 준다.

이와 함께 날개 꿰기가 공중에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져 스킬 시전시 공중으로 올라가는 스킬들과 연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95제 신규 스킬 ‘인시디우스 파이크’는 강화된 서번트 랜스가 적에게 다단히트 피해를 준 다음 하나로 합쳐 공격한다. 각성기 및 일부 스킬을 제외하고 기본 공격 및 다른 행동 중에도 시전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스킬이다.

진각성기 ‘붉은 달의 사냥제’는 흡수했던 모든 마수의 힘을 하늘로 쏘아 올린 후 수많은 서번트 랜스로 구현해 지상에 내리꽂은 다음 사냥감을 포착해 꿰뚫고 지나간다.

마창사의 진각성을 기다려온 이용자들은 전반적으로 일러스트와 진각성기 연출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 드래고니안 랜서의 진각성기 연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이 두드러졌다.

또한, 일러스트 중에선 다크 랜서의 일러스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으로 본 서버에 업데이트됐을 때, 추가될 컷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1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진각성이 어느덧 총검사와 외전 캐릭터만 남은 만큼, 이용자들은 모든 직업 진각성 이후 진행될 직업 밸런스 패치와 신규 레이드 ‘오즈마 레이드’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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