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을 야기하는 로키의 스토리 '실제 게임 그래픽 기반 영상인 만큼 완성도 느낄 수 있어'

[게임플]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가 신규 인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인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그리고 모션 캡쳐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MMORPG다.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라는 부분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췄다. 

이번 영상에서는 신 '로키'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오딘' 전체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이전 세계를 그린 '프리퀄' 방식으로 선보인다.

영상은 "세상의 종말을 예견한 오딘은 파멸의 시작인 로키와 그의 자식들을 잔인하게 추방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다. 

무엇보다 세 아이를 잃고 신들의 세계에서 추방 당한 이후 복수를 꿈꾸는 '로키'와 함께 북유럽 신화 특유의 어둡고 강렬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로키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주인공들. 로키는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인간들을 향해 "나에게 맞서는 인간들이여 오딘의 은총이 함께 함께 한다고 믿고 있겠지"라며 "하지만 잊지 마라 나도 한때 너희들처럼 오딘의 은총이 함께 한다 믿었다는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번 영상은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자체적으로 실제 게임 엔진에서 촬영 및 제작한 작품으로 출시 이후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확인할 수 있어 게임의 완성도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실제 인게임 그래픽이면 굉장히 기대가 된다", "북유럽 신화를 담은 만큼 세계관 자체가 방대할 거로 예상된다", "상세한 전투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했으면 좋겠다" 등 '오딘'이 선보일 높은 그래픽 수준과 거대한 스케일에 놀라움을 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해당 영상과 함께 공식 티저 사이트에 신규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새롭게 오픈 된 총 10종의 아트워크는 강력한 마법의 힘을 지닌 ‘알브’와 신화에 등장하는 '괴수'의 모습을 담아 제작된 거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국내 및 대만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 지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작 모바일 MMORPG가 줄을 이어 출시일을 기다리는 만큼 그 경쟁력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거로 예상되는데,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신작 경쟁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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