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 아이덴티티라 불리는 '드릴'과 '다우징' 기술을 통해 한층 더 신나는 모험 기대돼

[게임플] 3월 26일 국내 게임 시장에 등장하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의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트릭스터를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드릴'이다. 드릴 시스템은 트릭스터에서만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각종 마을 퀘스트, 시나리오 퀘스트마다 드릴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원작에서는 단축키 'D'를 클리하고 원하는 땅 부근을 마우스 좌클릭으로 지정하면 드릴 게이지가 나타난다. 게이지가 나타나면 마우스 좌클릭으로 게이지가 A와 B 사이에 머물도록 조절하는 방식이다.

A지점을 벗어나면서 땅이 파지게 되고 게이지가 B지점에 닿게 되면 드릴이 취소되면서 내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A와 B 사이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릴사용시 일정의 경험치와 TM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데, 드릴 사용 시 아이템 획득 때에만 TM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각 드릴마다 등급이 있고 팔수 있는 깊이와 수명이 존재한다. 드릴 1회 당 내구도 1씩 소모되며 드릴 사용시 B지점을 넘게 되거나 토양 속성에 맞지 않으면 내구도가 2씩 소모된다.

까발라 섬 전 지역에는 5가지 토양 속성이 있고 드릴도 각 속성에 맞게 있으므로 드릴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트릭스터M에서는 이러한 원작 드릴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하면서 불편한 부분을 대거 개선했다.

섬에 숨겨진 스토리와 진귀한 보물을 드릴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크기와 모양 그리고 소재에 따라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드릴을 하나씩만 보유할 수 있어 깊이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특히, 까발라 섬 지역에 따라 고유의 특산품과 유물이 존재하는데, 드릴을 통해 이를 얻는다면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트레저 스팟에서는 '다우징' 기술로 발견하는 숨겨진 보물도 존재한다. 다우징 기술이란 주변의 유물을 탐색할 수 있는 기술로 트레저 스팟을 발견했다면 강력한 보물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만큼 희귀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관련해서 트릭스터 측은 "눈 깜짝할 사이에 발굴하는 '크레이지 발굴'과 숨겨진 특정 스팟을 발견할 수 있는 '다우징'을 사용하면 발굴을 보다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 일확천금의 기회와 보다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원작의 드릴을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원작에서 불편했던 부분을 한껏 개선한 드릴로 새로운 재미를 예고한 트릭스터M. 론칭이 17일 정도 남은 만큼 출시일을 기다리는 게이머들을 위해 앞으로 어떤 정보가 더 공개될 지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