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엔씨소프트의 인기 모바일 MMORPG 중 하나인 ‘리니지2M’이 3월 24일 대만과 일본에서 서비스를 동시 시작하며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엔씨소프트는 금일(25일) 대만과 일본 이용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케이스 ‘LINEAGE2M IN ASIA(리니지2M 인 아시아)’를 개최해, 백승욱 개발실장과 김남준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리니지2M의 주요 특징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대만과 일본 지역에 출시되는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직접 서비스를 맡으며,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오픈 월드,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등 기술적 사항은 한국 버전과 동일한 환경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글로벌 서버에 제공되는 콘텐츠의 경우, 6개의 무기와 150종 이상의 클래스, 20종 이상의 보스 레이드 등을 우선 선보인 이후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다.

로컬라이징 또한 캐릭터 음성을 비롯한 게임 전반에 현지 언어를 완벽하게 적용해 글로벌 이용자들도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리니지2M과 함께 엔씨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도 대만, 일본에 같은 날 출시할 계획으로 글로벌 이용자들도 PC 퍼플과 퍼플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리니지2M을 끊김 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처음으로 해외 서비스에 발을 내딛은 리니지2M은 1월 8일부터 대만, 일본 사전 예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금일부터 캐릭터 및 혈맹 사전 생성을 시작해 대만과 일본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대만, 일본을 시작으로 점차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을 지니고 있는 리니지2M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