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게임 모드 핵심 세트, 클래식전, 용병단과 신규 확장팩 불모의 땅 공개해

[게임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카드 게임 ‘하스스톤’이 올해에도 다양한 신규 게임 모드와 확장팩을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날아오를 것을 예고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은 새 정규력인 ‘그리핀의 해’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수백 만의 용감한 호드 모험가들이 기량을 쌓고 전설적인 여정을 시작한 상징적인 지역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신규 확장팩 ‘불모의 땅’을 공개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뿌리를 돌아보며 제작된 불모의 땅에선 많은 사랑을 받은 메마른 지역을 규정하는 캐릭터와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135장의 신규 카드를 선보인다. 

신규 키워드 ‘광란’과 게임 시스템 외에도, 불모의 땅 출시와 함께 전설 용병 하수인 10장이 추가되며, 전설 용병 하수인들은 각자 서로 다른 하스스톤의 직업을 대표해 신규 게임 모드 ‘하스스톤 용병단’과 함께 올해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핀의 해의 시작과 함께 기존의 기본 및 오리지널 세트를 대신하여 새로 개편되는 하스스톤 핵심 세트는 신규 카드와 함께 이전에 출시된 카드를 승계하거나 재해석해 구성된 235장의 카드로 즐기는 콘텐츠다.

특히, 레벨을 올리기만 하면 모든 이용자들이 무료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플레이어와 하스스톤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 모두가 자유롭게 즐기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새로 도입되는 클래식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과 동일하게 2014년 하스스톤 출시 당시 그대로의 모습이 담긴 하스스톤의 기본 카드들을 사용해서 덱을 짜고 대결을 즐길 수 있어 그 당시의 추억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연내 출시되는 신규 모드 ‘하스스톤 용병단’은 새로운 1인 경쟁 게임 모드로, 아제로스에서 가장 강력한 영웅과 악당들로 팀을 구성하고 강화하면서, 변화무쌍한 전략 전투에서 이들의 능력을 시험해볼 수 있다.

해당 모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용병들이 무작위로 생성되는 로그라이크 형식의 임무를 통해 대결을 계속하면서, 경험치와 장비, 그리고 새로운 능력을 얻어 더욱 강력하게 진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그리핀의 해는 다시 한 번 하스스톤에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이 가득한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한 해를 선사할 것"이라며, "불모의 땅이 출시되면 블리자드 직원들은 물론이고, 많은 블리자드 팬들이 사랑해 마지 않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장소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새로 적용되는 핵심 세트는 매년 하스스톤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며, 하스스톤 용병단과 새로운 클래식 모드는 한층 더 짜릿한 플레이 방식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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