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과 단검을 통한 스타일리쉬한 전투 스타일 인상적 'PVP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인기 예상'

[게임플] 2021년은 디아블로의 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디아블로 IP 신작들을 공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프닝 세레머니를 마친 후 디아블로4의 향후 여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오프닝 세레머니에서 공개한 신규 영웅 '도적'의 트레일러를 함께 감상했다. 도적은 단검, 활, 석궁을 활용한 디아블로 시리즈 전통 클리스로 날렵한 움직임과 재빠른 공격속도로 상대를 기습하고 암살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디아블로4에서의 도적도 속도감 넘치는 액션성을 한껏 부각시켰다. 적에게 빠르게 돌진해 제압하고 원거리에선 활로 전환해 공격하는 다재다능한 전투 능력을 보였다.

짧막한 플레이 영상에서는 무엇보다 탈 것에서 내릴 때 활을 쏘며 자연스럽게 전투로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개발진은 "다시봐도 정말 멋진 직업이다"며 "로그는 암살자인 만큼 PVP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존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반적인 전투 플레이는 디아블로1에서의 로그와 비슷하지만, 디아블로1에서는 활과 단검 둘 중 하나만 사용했다면 디아블로4에서는 두 종류의 무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이전보다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가능하다.

다른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헤어스타일과 외형은 물론, 기본 의상 색상과 도적 고유 문신들을 설정할 수 있다.

꽤 상세한 커스터마이징 조절이 가능하고 문신의 종류도 다양한 만큼 만큼 플레이어의 개성을 한껏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언급했다.

직업 특성에 맞게 은신을 사용해 적의 시야에 벗어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디아블로2를 즐겨왔던 이용자들은 아마존을 생각할 수 있는데, 아마존은 다소 정직한 공격 스타일이라면 로그는 반대로 암살에 치중한 스타일이라 두 클래스 간의 차별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디아블로2에서 로그 용병을 고용하면 콜드 애로우, 파이어 애로우 등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디아블로4의 로그도 자신이 원하는 속성의 활 공격과 독을 이용한 단검 공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즉, 단검을 통해 적에게 독을 주입한 후 활 공격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도적의 기본 공격 운용이다. 개발진은 단검으로 강공격을 펼쳐 근접 공격으로만 사용할 순 있지만, 스킬 슬롯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되도록 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개발팀은 도적을 PVP 상황에서 만나기 싫은 존재라고 소개했다. 은신을 통해 몰래 뒤통수를 칠 수 있는 클래스라서 굉장히 까다로울 거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뒤를 이어 디아블로4 카리나 킹덤 애니메이션 개발자과 조이 피에피오라 시스템 디자이너가 도적의 연출, 그래픽, 전투 스타일 등의 개발 일화를 소개했다.

도적의 정보를 확인한 이용자들은 "디아블로4가 더욱 기대가 된다", "액션성을 한껏 느끼기 위해 도적을 고를 것이다", "스타일리쉬한 전투 방식이 정말 재미있어 보인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디아블로4 개발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전망이다.

2020년 4회에 걸쳐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덕분에 첫 공개 및 시연 버전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출시일이 점점 더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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