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방송, 간담회, 정규 방송 채널 등을 통해 이용자와 친숙한 관계를 형성해 재도약 성공

[게임플] 게임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화려한 그래픽, 몰입감 높은 사운드, 편리한 이용자 인터페이스 등은 게임의 흥행에 있어서 중요한 게임요소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이용자 소통에 기반해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운영 노하우가 더욱 중요하다.

최근에는 유튜브 라이브, 온라인 간담회 등으로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흥행성을 지속하려는 게임들이 흥행 혹은 반등에 성공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 '무엇이든 말해보살' 프로젝트로 이용자 소통 강화 나서는 '빛의 계승자'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는 내달 출시 3주년을 앞두고 '무엇이든 말해보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공식 카페 게시판을 통해 이용자들이 제시한 의견들에 대해 개발자가 직접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라이브로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 초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개발사 펀플로의 개발자 레오가 직접 출연해 앞으로의 개발 방향을 전달하고 이용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다양한 대화를 이어갔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확인된 것은 적극적인 소통과 반영 의지다. 빛의 계승자 운영진은 이용자들이 제시한 의견 가운데 개발 의도와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이용자들이 원한다면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랜 기간 게임을 즐겨온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놓치지 않는 것이 빛의 계승자가 더 큰 사랑받을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말해보살'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번째 라이브 방송은 이달 26일로 계획되어 있다.

■ 서비스 1주년 꾸준한 이용자 소통 이어온 '카운터사이드'

이달 초 서비스 1주년을 맞은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가 순위 역주행을 이루며 주목 받고 있다. 매출 순위100위권 밖에서 20위권으로 진입한 것. 

역주행 비결로는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을 꼽을 수 있다. 게임 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공식 커뮤니티 내 소통 채널 메뉴를 따로 마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활용했고 우선 순위를 공개해 차례로 게임 업데이트에 반영하는 등 투명한 운영에 힘을 쏟았다. 

또한, 개발자노트를 통해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방향성 및 게임 변경사항을 미리 안내해 이용자가 게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것도 호평을 받았다.

1주년 업데이트는 그동안 게이머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던 부분들을 적극 반영했다. 신규 에피소드를 선보인 것은 물론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로비 화면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로비 편집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이용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규 각성 캐릭터 추가나 스킨 업데이트도 이용자들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 공식 유튜브 콘텐츠 '용사티비' 통해 이용자에게 다가가는 '미르4'

서비스 100일을 앞둔 MMORPG '미르4'도 이용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영 중인 '용사티비'다. 이용자들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업데이트 시기마다 게임 내 콘텐츠를 소개하거나 이벤트 참여 방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영상 중간 게임 내 쿠폰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일일 단위로 게임 내에서 발생한 문제점 및 수정 과정을 이용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4대 분기 플레이'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게임 내 콘텐츠와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높인 접근성도 이용자 소통과 함께 미르4의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미르4는 이용자 친화적인 소통 강화와 유기적인 플레이 등을 토대로 다양한 MMORPG 장르 신작들이 선보이는 상반기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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