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장민철, 임재덕, 송병구 등 스타크래프트에서 활약한 레전드들의 이벤트 매치 예고

[게임플] 과거 뛰어난 실력으로 레전드 자리에 오른 스타크래프트 강호들이 시대를 초월하는 영광을 놓고 승부를 가리는 꿈의 무대가 이번 블리즈컨라인에서 찾아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금주 주말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블리즈컨라인에서 2월 20일 토요일 오전 8시 10분부터 특집 e스포츠 이벤트 '스타크래프트 전설의 향연'을 마련했다.

 블리즈컨 개막식 이후 곧바로 이어져 그 열기를 이어갈 스타크래프트 전설의 향연에는 김정우, 김성현, 장민철, 정종현, 임재덕, 원이삭, 정윤종, 송병구 등 각 시대를 풍미한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 II '전설' 8인이 출격한다.

지도자로 변신한 왕년의 챔피언에서 현역에서 활약 중인 선수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8명의 선수들은 약 두 시간에 걸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스타크래프트 II으로 2대2 및 3대3 팀전과 개별 전투 등 다양한 방식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관련해서 한국어 중계석에서는 박상현, 임성춘, 이승원 및 전태양, 황영재 등 베테랑 캐스터와 해설자들이 합을 맞춘다. 

또한,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해외 팬들을 위해 'Tasteless'와 'Artosis'가 해설가로 나서 영문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소식을 접한 블리자드 게임 팬들은 "스타크래프트 IP 관련 신작이 나왔으면 좋겠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스타크래프트도 세계관 기반 MMORPG는 계획에 없을까?", "이영호, 김택용, 이제동이 출전 리스트에 없는 것이 아쉽다", "과연 지금도 이들의 실력이 죽지 않았을까?" 등 신작에 대한 아쉬움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블리즈컨라인은 블리자드 커뮤니티와 함께 해 온 장대한 모험을 기념하게 될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오는 2월 20일 토요일과 21일 일요일 2일 동안 펼쳐지며 모든 프로그램들은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총 여섯 개의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관심이 가는 게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질의 응답 시간부터 코스튬 플레이, 영상, 장기자랑, 창작 미술 작품의 경연 및 전시, e스포츠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만큼 최초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블리즈컨이 팬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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