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신규 출시 게임물들 주시

[게임플]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이하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을 16일 27차 공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2021년 1월 31일 기준으로 총 12종(온라인게임 3종, 모바일게임 9종)의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미준수 게임물들을 살펴보면 신규 미준수 게임물은 없으며, 전월 미준수 게임물 중 ‘일루전커넥트’, ‘황제의 꿈’, ‘D-MEN: 히어로 컴백’ 등 3개의 게임물이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됐다.

평가위는 “이번 달의 경우 기존 게임물의 순위권 이탈 등으로 인해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로 공표되는 수가 줄어들었다”며, “신규 출시 게임물의 경우 확률을 공개하고는 있지만 강령의 기준에는 부합하지 못하는 사례가 확인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여전히 자율규제에 대하여 인식이 부족한 게임사들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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