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의 기술력이 총집결 된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2M 사전예약 738만 기록 경신될까?'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가 10일 사전예약 200만을 돌파했다.

엔씨는 지난 9일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를 마치면서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프로모션 시작 후 18시간 만에 사전예약 200만 이상 돌파했고 이는 리니지2M과 같은 역대 최단기록이다.

원작 블레이드&소울의 정통 후속작인 블소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완벽한 3D 오픈 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서포터 타입의 신규 클래스 '법종', 오픈월드 레이드 컨텐츠 '토벌', 블소2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사가' 등 블소2만의 주요 특징을 강조했다.

이러한 특징 중 무엇보다 새로운 전투 시스템에서의 차별성이 돋보였다. 이용자는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으며,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디테일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하늘, 절벽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다.

지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블소2 최용준 개발 캡틴은 "일반적인 게임의 스킬처럼 효과와 능력에만 치중되어 작동하는 것이 아닌 '합'을 맞추는 블소2 만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자신이 가진 무공을 이해해 연계기를 펼치고, 상대방의 수를 예측해 대응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 김택직 대표는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며 "블소2를 통해 MMO 영역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엔씨는 사전예약 200만 달성을 기념해 '야루의 선물'을 추가 보상으로 지급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사전예약자가 리니지2M과 비슷한 속도로 유입되는 만큼 리니지2M이 기록한 738만도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과연 리니지 시리즈 이후 첫 플래그십 IP 차기작이자, 엔씨의 최첨단 기술력이 총집결된 블소2가 사전예약 초반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해 리니지2M의 대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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