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지수가 계속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매수로 코스피가 다시 3100선을 회복하고 코스닥 또한 오르면서 게임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16개, 하락 종목은 14개로 균등한 모습이 나타났다.

평균 등락률은 0.66%로 지난 4일 약보합이 나타났던 수치와 크게 차이 없는 수치를 보였으나,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사들의 실적발표가 진행되는 만큼, 큰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르는 펄어비스는 금일 14.86%(5만2000원) 급등하며 종가 40만 2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전일 거래량보다 3배가량 늘어난 22만 1424주를 기록했다.

넷게임즈는 지난 4일 일본에 출시한 모바일 신작 ‘블루 아카이브’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10.60%(1850원) 상승해 종가 1만 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게이머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일본 서비스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바일 신작 ‘쿠키런 킹덤’에 신규 쿠키 ‘구미호맛 쿠키’와 어둠모드를 추가한 데브시스터즈는 4.85%(1650원) 증가한 3만 565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4만 4510주로 전일 거래량보다 183% 늘어났다.

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2.75%(1400원) 상승해 5만 2400원, 블레이드&소울 2의 온라인 쇼케이스 예고와 함께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를 진행한 엔씨소프트는 1.46%(1만 4000원) 오르며 종가 97만 60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14개의 하락 종목 중 큰 내림세를 보인 종목은 한동안 우상향을 이어오며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돼 최대주주가 변경된 넵튠(-7.26%)이다.

그 뒤를 이어 급등과 급락을 보여주고 있는 조이시티(-4.28%), 이번주 내내 하향세를 타고 있는 드래곤플라이(-3.83%), SNK(-3.55%)가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외에도 조이맥스(-2.44%), 컴투스(-1.13%), 액토즈소프트(-1.08%), 위메이드(-0.9%), 엠게임(--0.5%) 등 10개 종목이 0~2%의 약보합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