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IP 게임들 사이에서 신규 IP로 흥행 이뤄내 주목받아

[게임플] 엔픽셀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신작 ‘그랑사가’가 굳건하게 자리를 고수하고 있던 세븐나이츠2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3위에 등극했다.

지난 26일 출시한 그랑사가는 에스프로젠 대륙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토리, 그래픽,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 MMORPG로 의인화된 무기 콘텐츠인 ‘그랑웨폰’과 전략성을 강화한 태그 전투를 통해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하루 만에 사전 다운로드 100만 이상,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꾸준한 인기 상승에 힘입어 약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역시 3위를 기록했다.

그랑사가가 이와 같은 흥행을 만들어낸 이유는 작년에 실시한 두 차례의 CBT를 바탕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출시 후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이 큰 원인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현재 기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간 상위권 경쟁 구도가 치열한 국내 마켓에서 신규 IP로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으며, 평점면에서도 구글 플레이 4.5, 애플 앱스토어 4.7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도 공식 카페를 통해 정식 오픈 이후 쥬얼 상점 개선, 보스 밸런스 하향, 골드 밸런스 조정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 사항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보여주며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엔픽셀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의견 덕분에 ‘그랑사가’의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핵심 가치인 ‘소통’의 원칙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신뢰받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일주일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그랑사가가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금의 인기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출처 -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출처 - 게볼루션]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