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에피소드 및 캐릭터, 오퍼레이터, 카운터패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 추가돼

[게임플]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가 1주년을 맞아 신규 콘텐츠부터 편의성 개선 등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도입했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메인스트림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 ‘징조’가 추가돼 이전 에피소드 이후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카운터사이드는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듯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요소들을 계속해서 집어넣어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켜왔다. 그래서 이번 에피소드가 사람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것인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규 각성 사원 ‘얼터그레시브 서윤’이 추가됐다. 해당 캐릭터는 자신의 주변에 떠다니는 염동소총을 소환해 추가적인 공격을 가한다. 특수기 ‘디바인 슬래시’는 적들의 회복 능력을 차단하기 때문에 주로 PVP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함선의 기능을 보다 강화해주는 새로운 시스템 ‘오퍼레이터’가 도입됨에 따라 함선부터 소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지휘 기술과 보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투 시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휘 기술의 경우 오퍼레이터마다 고정적으로 지닌 능력으로 각 오퍼레이터마다 지휘 기술 발동에 필요한 유닛을 순서대로 출격시키면 효과가 발동되므로 오퍼레이터에 맞춰 소대 편성을 할 필요가 있다.

보조 기술은 소대원의 기본 능력치들을 향상시켜주는 기술로 오퍼레이터마다 고정된 것이 아니라 획득 시 무작위로 효과를 얻는 방식이기에 같은 오퍼레이터라도 다른 보조 기술을 보유할 수 있다.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오퍼레이터에게 다른 오퍼레이터가 지닌 기술 전수 및 변경이 가능하며,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의 레벨 업도 가능하다. 오퍼레이터의 추가로 인해 전투 양상이 조금씩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후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른 게임들의 시즌 패스와 동일한 신규 시스템 ‘카운터 패스’가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매일 혹은 매주 제공되는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얻는 경험치로 패스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이터니움, 크레딧, 쿼츠 등 다양한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스페셜 플랜을 구매하면 카운터 패스의 최종 보상으로 신규 SSR등급 캐릭터 ‘아인&츠바이’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어 게임을 꾸준히 즐긴다면 전반적인 게임 진행이 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내 로비 화면을 각자 취향에 맞게끔 설정할 수 있는 로비 편집 기능이 이전보다 강화돼 유닛뿐만 아니라 오퍼레이터, 함선도 로비에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각 유닛들의 애사심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설정할 수 있으며, 미리 설정해둔 로비들을 원할 때 변경할 수 있어 언제든 자신이 원할 때 미리 설정해둔 다른 로비를 편하게 불러와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다른 게임의 길드 시스템과 동일한 ‘칸소시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협동형 콘텐츠 ‘컨소시엄 협력전’이 새롭게 도입됐다.

해당 콘텐츠는 매주 1회씩, 시즌별로 8번의 정화작전을 실시하며 모든 연합원이 힘을 합쳐 각 구역별로 고유의 적과 전투환경을 지닌 아레나를 클리어해 정화도를 상승시킨다.

아울러 레이드 보스도 개별적으로 따로 공격을 가해 처치하는 것이 가능한데, 레이드 보스는 처치될 때마다 광폭화 단계가 상승함에 따라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해 공략이 점차 어려워져 협력이 중요한 콘텐츠다.

매주 정화작전이 완료될 때마다 처치한 레이드 보스와 아레나에서 획득한 아티팩트 수에 따라 연합의 증표와 정보가 보상으로 지급되고, 이후 8번의 정화작전이 모두 완료되면 정호작전 참여 횟수와 처치 점수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을 얻는 것이 가능해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연합 포인트를 사용해 컨소시엄에 속한 연합원 전체에게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는 ‘연합 버프’가 추가됐으며, 컨소시엄 첫 가입 및 창설 보너스를 제공해 컨소시엄에 가입해야 할 이유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신규 스킨 추가 및 기존 스킨 복각을 비롯해 캐릭터 밸런스 조정, 점수로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격전지원과 다른 이용자들의 유닛과 대결을 벌이는 PVP 콘텐츠 ‘건틀릿’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

이처럼 1주년을 맞아 신규 에피소드부터 캐릭터, 오퍼레이터 시스템, 카운터패스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함께 기존 불편 사항들을 일부 개선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카운터사이드가 다시금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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