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급등에 다소 상황 지켜볼 필요 있어

출처 - 네이버

[게임플] 계속되는 지수하락과 조정이 일단락되고 지수가 상승하면서 다소 위축됐던 게임주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상승 종목은 21개 하락 종목은 10개다.

평균 등락률은 2.36%로 한동안 급락했던 시기와 반대로 다시금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오늘은 중국 대기업인 텐센트의 인수 대상 기업으로 넥슨과 크래프톤 등이 거론돼 많은 사람의 시선을 모았다.

한동안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지속되는 흥행과 신규 콘텐츠를 예고하며 29.97%(9650원) 증가해 종가 4만 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19만 9381주로 전일 거래량보다 184% 상승했다.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온라인 게임 ‘엘리온’의 신규 직업 ‘슬레이어’의 플레이를 공개했던 카카오게임즈는 7.40%(3500원) 오른 2만 475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이전 거래량보다 약 4배가량 많은 326만 2409주를 기록했다.

텐센트의 인수 기업 중 하나로 거론된 넥슨지티는 6.52%(900원) 상승해 종가 1만 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6.08%(8000원) 증가한 13만 9500원에 장을 마치며 지난 3개월간 보여준 모습 중 가장 높은 종가를 보였다.

올해 붉은 사막으로 인해 거듭되는 기대감으로 인해 계속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펄어비스는 5.43%(1만 7100원) 올라 종가 33만 2000원에 장을 마쳤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지난해 슈퍼 히트작인 '싸이버펑크 2077'에 버금가는 슈퍼히트가 기대된다"며 "콘솔과 PC에서 싸이버펑크 2077와 같은 최적화 불량 문제도 없었다는 점은 롱런이 기대된다"고 이야기해 펄어비스의 목표 주가를 42만 원으로 예측했다.

2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우하향을 보였던 웹젠은 4.13%(1450원)으로 종가 3만 6600원을 기록해 오랫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했다.

지속적인 개발 및 서비스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바일 게임 ‘미르4’의 향후 업데이트 일정과 방향성을 공유한 위메이드는 2.24%(850원) 증가해 종가 3만 8800원에 장을 마쳤다.

10개의 하락 종목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종목은 플레이위드(-6.02%)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29일부터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썸에이지(-1.08%), 엠게임(0.81%), 한빛소프트(-0.73%), 컴투스(0.69%), 베스파(-0.58%), 게임빌(0.28%) 등이 0~1%의 약보합을 보였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