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신작들이 하나둘 출시하며 흥행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 또한 모바일 신작 ‘버디크러시’의 2월 4일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디크러시는 마법과 기술이 합쳐진 골프를 즐기는 트리베인 왕국에 위치한 ‘델라이언브리지 골프 아카데미’에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입학한 에린 G.브리드, 루시 드 베이, 마티나 글로우, 크리스 로웰 등 4명의 캐릭터와 함께 골프를 즐기는 게임이다.

매번 출시되는 골프 게임들을 살펴보면 거의 다 클래식하게 골프 본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대다수였기에 온라인 게임 ‘팡야’처럼 캐주얼한 골프 게임을 즐기고 싶던 이용자들은 다소 아쉬워했다.

이러한 와중에 컴투스가 신작 골플 게임 버디크러시의 글로벌CBT를 2018년도에 실시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며 관심을 얻기 시작했고, CBT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을 내비쳐 흥행 가능성을 보였다.

버디크러시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캐릭터 수집 요소가 없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이 출시되자마자 4명의 캐릭터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도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모든 캐릭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모두 동일한 캐릭터를 사용해 이용자마다 개성이 부족할 수 있는데, 버디크러시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캐릭터의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코스튬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스튬은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아바타와 동일하게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꾸밀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캐릭터별로 다양한 코스튬이 존재해 수집욕을 자극한다.

거기다 동일한 코스튬 세트를 모두 수집할 경우, 보유 효과를 얻거나 수집 보상을 얻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부위별로 자신이 원하는 코스튬을 입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만, 일부 코스튬 세트는 장착 시 특정 모션이 변경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떤 각 코스튬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캐릭터의 성장의 경우,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하면 고정적으로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이 기본적인 성장 방식으로 게임을 꾸준히 즐기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캐릭터들이 성장하게 된다.

또한 클럽, 클럽커버, 골프공, 골프백 등의 장비를 장착하고, 강화 및 승급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크게 높일 수 있기에 높은 등급의 장비들을 얻어 성장시키는 것이 가장 빠른 성장의 지름길이다.

더불어 공을 다른 차원으로 보내 빠르게 이동시키는 ‘웜홀’, 떨어진 곳에 그대로 멈추는 ‘로켓 샷, 공을 중심으로 빨아들이는 ‘블랙홀’, 도착지점보다 조금 앞으로 나아가는 ‘스핀 버스트’ 등 다양한 특수 능력도 존재해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레벨업, 코스튬, 장비 등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도 있지만, 버디크러시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캐주얼 골프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전 세계 이용자들과 1대1 대결을 벌이는 ‘매치 모드’, 최대 4명의 캐릭터로 한 팀을 이뤄 다른 팀과 승부를 겨루는 ‘팀 랭킹전’, 주기적으로 콘셉트 및 스테이지 구성이 달라지는 ‘이벤트 모드’ 등을 통해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매치 모드의 경우, 잘 성장시킨 하나의 캐릭터로만 승부를 벌이기 때문에, 하나의 캐릭터를 중점적으로 성장시켰다면 매치 모드를 즐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골고루 육성했다면 팀 랭킹전을 통해 매치 모드와 다른 재미를 즐기는 것도 좋다.

골프 게임이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벌이는 것이 주 콘텐츠인 만큼, 등급 세분화를 통해 최대한 비슷한 실력과 캐릭터 성장도를 가진 이용자들과 매칭이 되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상대방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있다.

이처럼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에서 보기 드문 캐주얼 골프게임을 선택해 선보이는 올해 첫 신작 버디크러시가 이미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신작 흥행에 합류할 수 있을지 출시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