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요정 클래스 개편 '파밍과 성장 시스템도 새로운 지향점을 찾아 달라진다"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신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다크 매지션: 흑마법의 분노'에 대한 상세 콘텐츠를 공개했다.

‘다크 매지션’ 업데이트는 리니지M 대표 클래스인 ‘마법사’를 이전에는 없었던 어둠의 기운을 다루는 '흑마법사'로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골자다.

마법사 클래스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적 캐릭터에게 ‘공포 효과’를 적용해 마법 피해를 증폭하고 행동을 제약하는 ‘블랙 핸드’, 아군의 피해를 감소시키고 피해의 일부를 나눠 받는 ‘블랙 실드’, 광역 공격이 가능한 ‘다크스타’ 등의 리뉴얼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마법사 클래스의 기존 스킬과 함께 요정 클래스의 스킬도 상향한다. 요정의 경우 주요 스킬 공격력이 상승하고 편의성도 다소 개선되는 만큼 이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자랑할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업데이트 티징 영상에서는 흑마봉과 팬던트를 통해 어둠의 기운을 얻고 그것을 해방하는 마법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할 성장 시스템, 파밍부터 편의까지 달라지는 시스템 개편,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선사할 극강의 전장 등도 이용자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엔씨는 ‘다크 매지션’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이후 강화에 실패했던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는 ‘TJ 쿠폰-일반 장비 복구’를 받는다.

이전 기사도 업데이트와 같이 자신의 클래스를 마법사와 요정으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장비도 자신이 변경한 클래스에 맞춰 지급되기 때문에 추가 장비 파밍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무관하다.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TJ 쿠폰 빨리 받고 싶다",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필드에서 아이템이 보다 잘 드랍됐으면 좋겠다", "클래스 개편은 환영인데 밸런스가 불안하다" 등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보였다.

현재 리니지M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최근 쿠키런: 킹덤, 그랑사가 등 1월부터 다양한 신작이 쏟아지는 것에 대비해 리니지M도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여 순위 수성에 나서는 분위기다.

과연 올해도 다양한 신작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다크 매지션: 흑마법의 분노'를 시작으로 리니지M이 2021년에도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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