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가 대세를 이룬 국내 게임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만큼 앞으로의 행보 기대

[게임플]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킹덤이 개발한 신작 ‘쿠키런: 킹덤’이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에 진입하면서 초고속 흥행 가도에 올랐다.

앞서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순위 집계가 되자마자 인기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게임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쿠키런: 킹덤은 글로벌 1억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데브시스터즈 대표 IP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쿠키들의 대서사를 따라 전개되는 전투 콘텐츠와 왕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타운 건설 요소가 결합된 소셜 RPG다.

원작을 계승한 게임인 만큼 기존 캐릭터 외 커스터드 3세맛 쿠키, 클로버맛 쿠키, 마들렌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 등 새로운 쿠키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쿠키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조합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각 쿠키들은 고유의 속성에 기반한 화려한 스킬과 액션을 선보이며 장르적인 쾌감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쿠키 문명의 시작과 부흥의 시대, 그리고 최후의 전쟁 이후의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월드 탐험', 요일마다 달라지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오늘의 현상수배’, 유저 간 전략과 전술을 겨루는 PvP 모드 ‘킹덤 아레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부분이 이용자들에게 호평으로 이어졌다.

그 인기는 애플 앱스토어에도 반영돼 정식 론칭 이후 지난 22일 오후 7시경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면서 기대작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1일 오전 출시된 이후 12시간도 채 안 돼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달성한데 이어 하루 만에 순위가 더 올랐고 금일(25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유지 중이다.

해외 이용자들의 유입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3위를 차지한데 이어,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태국의 경우 현재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며, 홍콩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지난 23일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35위에 자리했고, 그 중 RPG 부문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흥행 요인으로는 '쿠키런'이라는 자체 IP 파워라고 분석했다. 쿠키런 IP 게임들의 글로벌 통합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3천만건 이상에 달한다. 이러한 인지도에 힘입어 출시 전 250만명 이상의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쿠키런: 킹덤은 RPG 장르는 달라도 쿠키 캐릭터를 모아 성장시키고, 전투마다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플레이 요소가 쿠키런: 킹덤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됐다.

더불어, 전작보다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스토리, 쿠키 왕국 꾸미기 등이 더해져 기존 쿠키런 팬들의 유입이 많았다는 것이 흥행요인이란 평가다.

MMORPG가 대세를 이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흥행돌풍을 일으킨 '쿠키런: 킹덤'. 다양한 장르가 TOP 순위에 오를수록 게임 시장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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