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발언 기대감으로 외국인 및 기관 몰려

[게임플] 최근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게임주가 금일 반전하며 상승 종목이 23개로 늘어났다. 4개의 종목이 보합을 유지했으며, 하락한 종목은 8개다.

평균 등략률은 +1.05%로 오늘은 바이든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달러약세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발언의 기대감으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를 진행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게임산업은 온택트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체적인 콘텐츠 산업 부진 속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11.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금일(19일) 신규 캐릭터 ‘루시키엘’을 업데이트한 베스파는 9.36%(1600원) 상승한 1만 8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4만669주로 전일 거래량인 14만7839주보다 약 5배 정도 늘어났다.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인 썸에이지는 모바일 신작 ‘데카론M’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6.76%(95원) 증가한 15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전일 거래량 75만 4892주보다 4배가량 증가한 287만 8113주를 기록했다.

18일 급락을 보였던 조이시티는 6.29%(550원) 상승해 종가 9300원, 거래량 34만6545주로 다시금 회복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작 ‘쿠키런 킹덤’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타던 데브시스터즈는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4.44%(650원) 증가하는 등락률을 통해 종가 1만 5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도 넵튠(+3.31%), 웹젠(+2.21%), 엔씨소프트(+2.03%), 넷게임즈(+1.88) 등을 포함한 총 18종목의 오름폭이 부각됐다.

8개의 하락 종목 중 전일 가장 높은 등락률을 보였던 SNK가 -2.93%의 등락률로 다시금 내림세를 보이면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18일 급락에도 상승세를 만들어냈던 펄어비스(-1.26%)와 위메이드(-0.78%)를 포함해 엠게임(-1.46%), 조이맥스(-0.19%), 컴투스(-0.06%) 등 SNK를 제외한 7개의 종목은 0~1%로 장을 마감하며 약보합을 보였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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