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ON에서 만난 인연과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전한 금강선 디렉터

금강선 디렉터가 작성한 손편지 [로스트아크 커뮤니티 게시물 中]
금강선 디렉터가 작성한 손편지 [로스트아크 커뮤니티 게시물 中]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의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디렉터가 로스트아크 온택트 행사에서 화제가 됐던 '다름'이와의 약속을 지켜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19일 금 디렉터는 로아ON을 통해 100명의 이용자들과 화상채팅으로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그간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한 답변을 공유했다.

100명의 이용자 중 아기를 안고 화상채팅에 참여한 여성 이용자 '미월령'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월령은 임신 중인 상태로 론칭 1주년 기념 행사인 '루테란 신년 감사제'에 참석해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로스트아크에 대한 남다를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의 이름은 '남다름'. 남다른 사연을 가진 만큼 이번 로아ON에도 참석한 미월령은 다름와 함께 금 디렉터를 맞이한 것이다.

미월령은 "태교, 산후 조리 등 아기에게 늘 로스트아크 OST를 들려줬다"며 1년 전보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다 전했고 "좋은 게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금 디렉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감명을 받은 금 디렉터는 다름이를 위해 로스트아크 OST를 전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발탄 레이드 소식 관련 리샤의 편지에서 자신의 칠판에 '다름이 OST 전해주기'라는 목표가 적혀있어 사소한 약속도 꼭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이용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다름이는 금 디렉터의 선물을 무사히 받았다. 미월령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로아온에 참여한 다름이 엄마 미월령입니다'라는 게시물을 작성해 금 디렉터가 OST를 잊지 않고 보내줘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금 디렉터는 단순히 OST만 보내준 것이 아니라 정성스레 작성한 손편지까지 챙겨 감동을 더욱 증폭시켰다.

편지에는 "늘 로스트아크를 사랑해 주셔서 많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다름이 처럼 천사와 같은 아이를 가지시는 순간에도 로스트아크와 함께 해줘서 감동적이었다"고 적혀있었다.

또한, 그는 "하지만 언제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며 "로스트아크때문에 아이와 함께 할 소중한 시간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 디렉터가 다름이에게 추천한 OST는 'Vol.1 - 11 로아룬', 'Vol.2 - 9 햇살 속의 선율', 'Vol.2 - 15 리베하임', 'Vol.3 - 2 영혼을 데우는 스프'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를 본 이용자들은 "빛강선에게 다시 또 감동한다", "감동의 손편지 부럽다", "로스트아크에서 축보한 아이가 항상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 "이런 디렉터 어디가도 없다" 등 디렉터를 향한 칭찬과 아기에 대한 축복을 전했다.

로스트아크 OST는 아름다운 선율과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해 많은 이용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거로 유명하다. 실제로 결혼식 무대를 모험의 시작, 별빛 등대의 섬 BGM 등 로스트아크 대표곡들로 꾸민 지인도 있다.

이렇듯 이용자들의 사랑 속에서 게임 내적으로는 물론, 게임 외적으로도 이용자들을 향한 마음을 놓지 않는 금강선 디렉터.

로아ON 개최 이후 변화하는 로스트아크를 보며 수많은 이용자가 그를 열렬히 응원하는 만큼 앞으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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