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업데이트와 패스파인더 추가로 매출 순위 고공행진 '원작 메이플스토리도 동반흥행 성공'

[게임플]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 반등을 노렸던 넥슨의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M'이 최근 신규 직업 '패스파인더'의 인기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6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2월 넥슨은 온택트 쇼케이스 '메이플 Live TV' 이후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M에 각각 NEO 업데이트와 V 업데이트를 선보였고 이용자들의 니즈와 일치해 그 인기가 절정에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대거 몰려 핵심 서버에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 지난 17일 미라클 큐브 이벤트에서는 캐릭터 스펙 향상을 위해 미리 모아두거나 구매한 큐브를 너도나도 사용한 만큼 매출 부문에서도 크게 상승할 거로 예상된다.

메이플스토리M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18일 200레벨을 달성하고 'V 퀘스트'를 완료하면 고유한 스킬 정보를 지닌 아이템 'V코어'와 'V매트릭스'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기존 스킬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V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V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 유입이 눈에 보일 정도로 많아졌다.

이는 패스파인더 출시가 가속도를 붙였다. '패스파인더'는 고대의 힘이 담긴 전용 무기 '에이션트 보우'를 통해 특수한 궁술을 사용하는 궁수 캐릭터로 고대의 힘을 이용해 강력한 스킬을 연계하고 적을 대상으로 디버프를 활용하는 등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구사하는 만큼 원작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패스파인더 출시와 함께 공성전 '길드 요새전' 콘텐츠도 개편했다. 제한시간 내 더 많은 적의 포탑을 파괴하는 길드가 승리하는 구조로 전투 시 '길드 스킬 박스'를 활용해 '공성 골렘 소환', '포탑 수리' 등 전략적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두 길드에서 각각 20명씩 최대 40명의 길드원이 참여 가능하며, 참여 길드는 시즌이 종료되면 시즌 종합 랭킹에 따라 보상을 획득한다.

넥슨은 이번 신규 직업 업데이트를 기념해 2월 10일까지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연동 이벤트를 통해 동반 흥행에 힘을 쏟았다.

메이플스토리M에서 '패스파인더'를 70, 120, 140 등 특정 레벨에 도달하는 이용자에게 '패스파인더 의상 선택상자', '17성 유니크 앱솔랩스 무기 선택권/15성 유니크 도미네이터 펜던트 중 택 1' 등 메이플스토리M과 메이플스토리 아이템을 각각 지급한다.

이렇듯 올해 초부터 동반 흥행에 성공한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M 모두 또 다른 업데이트가 예고된 만큼 인기는 점점 더 상승할 전망인데, 과연 메이플스토리 IP가 빅뱅 업데이트 이후 새로운 전성기를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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