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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플랫폼 및 IP 확장으로 올해 새로운 모멘텀 이끌어낸다'코노스바 모바일, 커츠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다양한 플랫폼 신작 선보여
정준혁 기자 | 승인 2021.01.08 17:32

[게임플] 지난해 넥슨은 먼저 출시됐던 V4의 큰 흥행에 힘입어 출시된 다수의 신작이 연이어 흥행을 만들어내며 오랫동안 실패를 겪어왔던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해였다.

특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바람의나라:연’이 장기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함에 따라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을 발견한 것은 넥슨에게 있어 큰 횡재였으나, 던파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연기된 부분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넥슨은 올해 기존 IP인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을 비롯해 커츠펠, 코노스바 모바일과 같은 새로운 게임들도 선보이며 모멘텀을 확보할 전망이다.

먼저 지난 2020 지스타에서 올해 출시를 알렸던 모바일 신작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은 원작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수집형 RPG이다.

이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과 대만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1위, 최고 매출 3위권 안에 진입하고 게임성을 인정받아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만큼 국내 출시를 기다려온 한국 이용자들도 여럿 존재했다.

또한, 원작에선 없던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게임 내에 등장해 원작 특유의 분위기에 맞는 설정을 보유하고 있어, 주인공 일행을 곤란하게 하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하는 등 원작과의 차이점으로 인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작년 11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서비스 판권을 획득함으로써 올해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국내 및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를 진행하는 만큼, 코노스바 모바일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코노스바 모바일과 함께 지스타 2020에서 선보였던 PC 신작 ‘커츠펠’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츠펠은 그랜드 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코그에서 개발중인 3인칭 액션 게임으로 비밀 조직 ‘체이스’의 일원인 ‘체이서’가 되어 다양한 콤보와 스킬 조합을 연구하고 이용해 다른 이용자들과 대결을 벌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차별점으론 대검, 활, 스태프, 쌍검 등과 같은 일반적인 무기부터 엘리멘탈 버스터, 소울사이드, 암살검 등 독특한 무기 중에서 2가지를 선택해 전투 도중에 교체하며 다양한 콤보를 만들어내는 ‘카르마’ 시스템을 통한 전투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이나 전투 스타일에 맞는 2개의 카르마와 스킬을 선택해 최적의 콤보를 만들어내거나 원거리와 근거리를 조합한 새로운 운영 방식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전투 방식을 통해 이용자들은 서바이벌, 점령전, 토너먼트와 같이 체이서 간의 대전으로 상위 등급 체이서와의 대결을 통해 승급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 ‘프로바티오’, 동료 체이서와 함께 대륙 곳곳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현상들을 조사하며 다양한 보스를 공략하는 ‘임무 수행’ 등 준비된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원래 작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었으나, 지스타 2020을 통해 올해 출시할 것이라 발표하면서 넥슨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온라인 게임으로 새로운 흥행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스타에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IP를 활용한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도 2021년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작의 분위기와 특징을 최대한 계승하면서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처음 공개된 이후부터 많은 사람들의 옛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얻어왔다.

원작과 어느 정도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인지 일부 NPC들의 외형이나 일부 건물들의 위치나 지형이 변경됐지만, 게임 내 분위기 자체는 비슷해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해 보인다.

거기다 MMORPG다 보니 마비노기 초창기처럼 캠프파이어를 두고 오손도손 모여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했으며, 마비노기의 상징 중 하나인 악기연주와 던전 플레이 등이 엿보였던 만큼 다른 모바일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재미가 가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IP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바람의나라: 연’이 성공적인 흥행을 이끌어냈던 만큼, 마비노기 모바일 또한 그 뒤를 이어 큰 흥행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기에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작년 캐주얼 모바일 게임의 흥행을 이끌어냈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흥행을 잇기 위한 카트라이더의 또 다른 신작이자 PC와 콘솔의 크로스플랫폼이라는 첫 시도를 담아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정식 후속작으로써 전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높은 최적화로 최대한 많은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온라인 캐주얼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다.

전작보다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카트바디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으로 인해 자신만의 카트와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가 강화됐으며, 다른 게임에 존재했던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를 선보이며 다른 게임을 즐겼던 이용자들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더불어, 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에서 얻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게임 내 시스템을 개선하고, 버그 문제들을 수정하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됐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 이미 중국에서 출시를 준비한 바가 있기에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게임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는 게임 중 하나다.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기존 스토리 흐름은 따라가면서 동일한 사건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형태로 전개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이전에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을 살펴보면, 하늘을 배회하던 ‘베히모스’가 ‘그란플로리스 마을’로 추락함으로써 사도 ‘로터스’의 새로운 음모를 암시했다.

1대1 PvP ‘등급전’부터 2대2 PvP ‘주점난투’, 초창기 최종 콘텐츠였던 고대던전 ‘왕의 유적’과 ‘비명굴’,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을 다시 한번 체험해보는 것이 가능하며, 원작에선 볼 수 없었던 로터스 레이드까지 즐길 수 있다.

과거 던전앤파이터의 향수를 그대로 느끼면서 새로운 콘텐츠로 차별성을 제시한 만큼 국내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에 사전예약을 실시해 본격적인 출시 행보를 걷게 되면 중국에서 보여준 인기만큼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처럼 모바일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신작 출시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넥슨은 올해 준비된 시작들이 더 이상 연기되지 않고 출시만 된다면 작년을 넘어서는 흥행을 이끌어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올해 넥슨이 준비된 신작들을 모두 소화할 경우 어떤 성적을 보여줄 것인지 2021년 게임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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