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1주년 업데이트 및 올해 계획 공개로 2021년 성장 발판 마련한다"

[게임플] 넥슨은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의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여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국내 대표 수집형 RPG 자리를 꿈꾸며 야심차게 등장한 카운터사이드는 2020년 출시작 중 가장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다.

카운터사이드는 일러스트, Live 2D, 유명 성우 연기 등으로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표현하고 몰입감 넘치는 전투 연출과 구성으로 여타 수집형 RPG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메카닉, 솔저, PvP 유도 등 수집형 RPG 팬들의 니즈와는 다소 다른 방향을 제시하면서 뜨거워진 분위기가 점점 식기 시작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매출 순위도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넥슨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6월 리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을 도모했고 그 결과 출시 직후 전성기급은 아니지만 하락세를 멈추고 천천히 반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리뉴얼 업데이트로 게임 플레이가 보다 수월해진 것 뿐만 아니라, 스킨들의 퀄리티를 한층 더 높여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 것이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카운터사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게임캐스터 레나가 사회를 맡고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가 무대에 올라 1년 간의 서비스 소회를 밝힌다.

이와 함께 박상연 디렉터가 2월 2일에 진행될 1주년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고 2021년 업데이트 방향도 공개한다.

행사 말미에는 그 동안 이용자들이 궁금해했던 내용에 대해 밝히는 질의응답 세션을 마련해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행사 당일부터 지난 1년동안 이용자들이 '카운터사이드'에 보내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렇듯 출시 이후 아쉬운 행보를 보였던 카운터사이드가 1주년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마음을 사로잡아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2021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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