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모바일, 오리진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해소한 라그랑 1기 소통

[게임플]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 인기 게임 3종의 담당자와 라그랑 1기의 소통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M: 심연의 각성, 라그나로크 오리진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촬영에 앞서 이용자들에게 각 타이틀에 대한 의견에 대해 수집하고 이를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타이틀 담당자들은 업데이트 계획, 개선 예정 사항 등 유저들의 궁금증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라그나로크 온라인 담당 'GM빅풋'은 신규 유입을 위해 1주민 당 1캐릭터에게 3차 전직까지는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는 캐리거 귀속 장비를 상시 지급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공감해 초보자를 위한 기초 가이드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확장 직업군 출시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 단계로 내년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할 거로 예정이며, 240레벨 이상 니플 2층 개체 수 증가 혹은 신규 사냥터 출시에 대해선 내부 논의를 통해 사냥터 리밸런싱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M 담당 PM 김병규는 앞으로 출시될 콘텐츠, 회랑 난이도 조절, 게펜 서버 활성화 및 라린이샵 적용 시기, 서버 통합 계획, 작업장 문제 등 다소 민감하고 이용자가 꼭 듣길 원하는 질문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답변을 마친 PM 김병규는 "앞으로도 이런 소통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듣고 안내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길을 열어두겠다"고 약속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희수 PM은 신규 유저 유입이 정체될 경우 추후 서버 통합 가능성에 대해 "단순히 이용자가 적어서 서버를 통합한다는 개념이 아닌 파티가 필수인 콘텐츠에서 파티를 모집할 때 다른 서버 이용자와 함께 구성할 수 있거나 특정 지역에 들어가면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만나 네크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 중이다"고 답변했다.

전체적으로 이용자들의 질문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쏠린 분위기였다. 오리진에서도 신규 2차 직업, 신규 맵 등 업데이트에 대한 스케줄이 궁금한 이용자가 많았던 것.

PM 이희수 설명에 따르면 신규 2차 직업 외 다양한 직업들을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며, 정확한 업데이트 일정은 현재 공개하기 어렵지만 최대한 빠르게 이용자들이 다양한 직업을 만날 수 있게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라비티에 대한 실망감을 가지고 게임을 떠나게 된 이용자들에 관해선 버그 개선과 최적화를 가장 먼저 신경 쓰겠다고 당부했다.

PM 이희수는 "버그에 대한 진행 상황을 리포터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이용자 Q&A를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라비티 측은 "라그나로크 이용자들과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라그랑 분들을 통해 전달해 주신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