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 중 동시 출시 계획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리니지 신화 창조 나선다'

[게임플] 엔씨소프트가 흥행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대만·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니지2M은 금일(4일) 대만·일본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지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했던 글로벌 진출 사업의 시동을 거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중 대만과 일본에 리니지2M을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대만 서비스 명은 '티엔탕2M(天堂2M)', 일본 서비스 명은 '리니지2M(リネージュ2M)'이다.

리니지2M은 2019년 11월 27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사전예약에선 738만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면서 당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이후 정식 출시 4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등극. 이용자 수 안정화 단계에서도 수많은 신작들의 공세를 물치리고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M'과 구글 플레이 매출 왕좌를 차지할 정도로 그 인기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대만·일본에서의 리니지2M 성과에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주목된 상황. 대만의 경우 한국산 MMORPG를 선호하는 편이라 현지 커뮤니티에서도 리니지2M 론칭 소식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월 8일 낮 12시부터 대만(오전 11시)과 일본(낮 12시)에서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출시일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첫 플래그십 IP의 글로벌 진출인 만큼 엔씨소프트도 공을 들여 준비하는 모습인데, 과연 전 세계 구글 플레이 기준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리니지2M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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