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신작 출시 이후에도 변화 없는 모습으로 실천력 두드러져

[게임플]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이하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을 21일 25차 공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2020년 11월 30일 기준으로 총 14종(온라인게임 3종, 모바일게임 11종)의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미준수 게임물들을 살펴보면 기존 게임물이 사라지거나 새로 들어온 게임물이 하나도 없이 전월과 동일한 게임물들이 누적해서 지키지 않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평가위는 "이번 달의 경우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된 신규 출시 게임물의 대다수가 자율규제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외 게임을 포함한 자율규제 준수율이 반년 이상 80%를 상회하고 있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국내에 진출하는 많은 해외 게임사들에게도 자율규제를 준수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기구는 이와 같은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설명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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