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4일부터 이관 신청 시작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나서

[게임플]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해오던 온라인 게임 ‘테라’를 내년부터 직접 서비스를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테라는 2011년 MMORPG 장르 처음으로 논타게팅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게임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45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약 10년가까이 서비스를 이어왔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첫 정식 출시일인 2011년 1월부터 한게임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이어왔으며, 이후 5년간의 서비스를 마치고 2016년 1월부터 넥슨코리아(이하 넥슨)를 통해 서비스를 이어왔다.

테라는 한게임 때와 동일하게 서비스 5년째가 되는 2021년 1월 27일부터 직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넥슨에서의 서비스는 1월 25일 종료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1월 4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이관 사이트를 통해 이관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2021년 4월이 끝날 때까지 이관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후 테라 이용기록이 모두 삭제돼 기존에 투자해둔 모든 정보가 사라지므로 계속해서 플레이할 사람들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이관 신청을 통해 이관할 필요가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하면서 이용자들과 더 가깝게 다가가 이용자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테라의 10주년과 직접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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