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교환 시스템, 어둠서린 강화석, 신비로운 향로 등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

[게임플]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미르4’가 게임 플레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미르4는 14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아이템 교환 시스템, 어둠서린 강화석, 신비로운 향로 등 총 2번의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미르4의 장비는 각 티어별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뉘는 제작 및 승급 분기를 지니고 있기에 모험 도중 자신의 특성이나 스타일을 바꿔보고 싶은 이용자들이 쉽게 공격/방어 특성을 전환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다음 업데이트에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이템 교환 시스템’에 장비 교환을 추가하며 희귀 등급 이상의 장비를 동일 티어 다른 장비 교환이 가능해짐에 따라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서로 다른 특성의 동일 티어 장비도 1번의 교환을 통해 합성 가능해 더 높은 티어 장비가 제작 가능해져 전투력이 전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잘못된 강화 시 강화 장비를 되돌릴 수 있는 ‘어둠서린 강화석’ 아이템을 추가해 아이템을 보감 등급에 맞추거나 장비를 안전강화 구간까지 강화수치를 낮춰 신비로운 강화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해당 강화석은 비곡에서 흑철 채광 중 발견할 수 있는 어둠서린 돌을 제련해 만들 수 있는 만큼, 비곡을 차지하지 위한 문파 간의 경쟁과 채굴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첫 업데이트에는 목표했던 등급의 아이템 합성 실패 시 향로가 차오르고, 가득 차면 원했던 등급의 아이템을 소환할 수 있는 ‘신비로운 향로’가 추가돼 아이템 합성 시스템을 보완한다.

신비로운 향로는 장비·정령·무공서 합성에 우선 적용되며, 향로를 채우는 실패 횟수는 ‘미르4’ 오픈 일부터 아이템 합성을 실패한 횟수를 소급 적용해 업데이트 이후 빠르게 향로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업데이트 계획을 통해 캐릭터 성장에 관한 편의성의 개선을 예고한 미르4가 앞으로도 이와 같이 적극적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게임을 다듬으며, 장기 서비스를 이어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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