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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이 기대되는 이유"어떤 콘텐츠가 등장할까?" 신규 진각성, 아이템 개편, 오즈마 레이드 등 다양한 의견 공유 中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12.14 15:14

[게임플] 올해 유독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낸 넥슨의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가 이용자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오는 20일, 26일 양일간 개최한다.

던파 페스티벌은 매년 던전앤파이터 서비스를 기념하고 신규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는 대규모 정기 행사로 기존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던파를 즐기지 않는 게이머들의 관심도 주목되곤 한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행사장에 모여 함께 즐기는 것이 아닌 온라인 화면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브이포택트, 지스타 2020, 네코제9 등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쌓고 나날이 발전된 온택트 행사를 보여주는 넥슨인 만큼 업계 관계자들도 이번 던파 페스티벌 콘텐츠에 대해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유니버스'라는 주제로 시로코가 사망한 후 변하기 시작한 던파의 세계관을 다룬 던페 개최 소식이 들려오자 이용자들은 커뮤니티와 개인 방송에서 어떤 소식이 들어올지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종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무엇보다 다음 진각성과 100레벨 에픽 아이템의 개편 여부에 시선이 쏠리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진각성은 귀검사(여), 격투가(남), 귀검사(남), 거너(남), 격투가(여), 프리스트(남), 프리스트(여), 마법사(여), 도적, 마법사(남) 순서로 출시됐다.

네오플 강정호 디렉터는 지난 인터뷰에서 개발 완성도에 따라 진각성을 선보인다고 언급해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선 던파 페스티벌에서 2차 각성을 선보였던 '거너(여)'가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도 공개될 거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100레벨 에픽 아이템 개선안의 경우 진각성과 연결된다. 던전앤파이터는 시즌제를 통해 레벨 상한선을 확장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아이템과 콘텐츠를 함께 출시한다.

현재 진각성 시즌을 예로 들면 캐릭터 레벨 상한선이 95레벨에서 100레벨로 상승함에 따라 '겐트 황궁'을 시작으로 '고통의 지하실', '검은 신전', '지혜의 인도', '시로코 레이드' 등 100레벨 아이템을 새로 파밍해야 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진각성은 작업량에 따라 약 1개월마다 1종씩 추가되고 있다. 현재 남은 진각성은 거너(여), 마창사, 총검사, 나이트, 외전 캐릭터까지 5개니까 12월부터 1종씩 출시해도 마지막 캐릭터는 내년 4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문제는 금강비장도, 통곡의 수문장 등 일부 100레벨 에픽 아이템에 100레벨 스킬 +1~2와 같은 옵션이 담겨져 있는데, 진각성 출시일이 늦어지는 캐릭터들은 이러한 옵션을 다른 캐릭터에 비해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다음 시즌을 맞이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강 디렉터는 에픽 아이템을 개선한다고 밝힌 바 있다. RPG는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애정을 가지게 되는 장르인 만큼 지금까지 진각성을 받지 못한 캐릭터 이용자들은 무엇보다 이 부분에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다.

추가로 진각성 시즌에 아이템 파밍 구도를 전면 개선한 만큼 이번에는 시즌 방식 자체에 대한 개선안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속속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오즈마 레이드에 대한 상세 소식 공개를 예고했으며 공정한 결투장 시스템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유입된 결투장 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결투장과 관련해서 최근 前 던전앤파이터 결투장 선수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김현도가 중국의 강호들을 섭외한 한·중전을 지속적으로 열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다만, 한국 선수들이 중국판으로 접속해 진행하는 방식이라 렉 현상으로 실력을 제대로 겨루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식 한·중전을 개최하는 만큼 그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올해 여러 사건이 발생했던 만큼 이용자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넥슨과 네오플은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이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보여주면서 지난 진각성 시즌처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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