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스코필드 "역대 가장 무서운 SF 서바이벌 호러 게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게임플] 금일(11일) 크래프톤이 자사의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더 게임 어워드(이하 TGA)에서 깜짝 공개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글렌 스코필드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에 합류한 뒤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 라몬에 위치한 게임사로 '데드 스페이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등 다양한 게임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의 대표 IP인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의 먼 미래를 다룬 SF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스토리는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를 무대로 삼는다. 플레이어는 칼리스토의 최대 보안 시설인 '블랙 아이언 감옥'에서 탈출한 후 그곳에서의 비밀을 점점 알아내는 것이 핵심 목표다.

TGA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는 다소 짧은 분량을 보여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어두운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낸 사운드로 영상 속 수감자의 공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관련해서 글렌 스코필드 대표는 "역대 가장 무서운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내년부터 이 게임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C·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 예정 시기는 2022년이다. 이번 TGA에서는 공포 장르 신작들이 대거 발표됐는데, SF를 메인으로 내세운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이들과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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