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검은사막, 로스트아크 '2020년을 마무리하기 위한 쇼케이스 예고'

[게임플] 국내 게임업계가 겨울을 맞아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대규모 쇼케이스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신규 업데이트와 그해 마지막 인포그래픽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겨울 쇼케이스는 대부분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더욱 심각해진 바람에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를 노는 10일 개최한다. 현재 방탄소년단(BTS)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된 메이플스토리인 만큼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그 어떤 때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할 거란 평가다.

이용자들은 신규 직업에 시선을 집중했다. 가장 마지막에 출시된 '아델'까지 놓고 보면 현재 INT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 많은 이용자들인 INT 캐릭터로 예상하는 상황인데, 과연 아델만큼 유틸성에서 남다른 능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도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날짜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던파 페스티벌은 매년 12월에 진행한 만큼 조만간 일정이 발표될 거로 예상된다.

이용자들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지난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된 오즈마 레이드와 함께 '거너(여)', 나이트 진각성이 등장할 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12월 12일에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쇼케이스 '검은사막 PC X Mobile X Console 칼페ON 연회'가 유튜브, 트위치TV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검은사막이 글로벌 지역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인 만큼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전 세계 모든 플랫폼 이용자가 모일 것을 예고했다.

일전에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6주년 간담회에서 모니터를 통해 해외 이용자들을 만나 그들만의 감성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번 검은사막 쇼케이스에서도 이러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관련해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칼페ON 연회'를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고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도 오는 19일 두 번째 간담회인 'LOA ON'을 진행한다. 현재 LOA ON은 화상 채팅에 참여할 이용자 100명과 사전 질문을 접수받는 중이다.

로스트아크는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을 출시하기 전에공개한 로드맵 일정을 '섬 점령전' 출시를 끝으로 모두 소화했다.

로스트아크 금강선 총괄 디렉터는 2주년을 맞아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개발에 임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로드맵과 새로운 업데이트는 보다 알찬 콘텐츠가 출시될 거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베른 남부 지역 개방', '젠더락 클래스', '군단장 레이드', '데스칼루다 토벌', '태초의 섬' 등 지난 1주년 간담회에서 언급했던 콘텐츠들을 지목하고 있다.

이렇듯 2020년을 자사의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마무리를 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게임업계.

이미 다양한 간담회와 쇼케이스를 진행한 게임들이라 노하우가 쌓인 만큼 이번에는 어떻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솔솔 올라오는데, 각 게임사들이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을 제대로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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