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캐릭터로 즐기는 미소녀 게임 시장에 원화로 즐기는 미소녀 게임이라는 차별점 제시

[게임플] 시프트업이 지난주 공개한 신작 ‘프로젝트:이브(Project:EVE)’의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에  이어 자사가 개발중인 또다른 신작 ‘프로젝트:니케(Project:NIKKE)’ 신규 인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니케는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지구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안드로이드 생명체들을 칭하는 ‘니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 미소녀 게임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소녀전선, 명일방주 등의 미소녀 게임들은 대부분을 살펴보면 전투 시 원화로 만들어진 캐릭터 대신 SD 캐릭터가 등장해 전투를 치르며 실제 모습으로 전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프로젝트:니케는 그러한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전투 시 SD 캐릭터가 아닌 획득한 캐릭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 채 캐릭터가 전투를 치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소녀 게임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실제 인게임 플레이 화면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1차로 공개됐던 영상과 비교하면 실제 모바일 화면에서 구동되는 해상도로 보여주며 높은 그래픽 수준과 전투 모션을 보여주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인게임 영상과 함께 공개된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각 직군의 개발자가 경험한 시프트업의 개발문화와 분위기, ‘프로젝트:니케’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신규 개발자 채용을 진행해 ‘프로젝트:니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니케’ 신규 영상 및 개발자 인터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니케’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프트업은 대대적인 개발자 채용 시즌에 맞춰 실제 시프트업 직원이 출현해 하루 일과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보여주는 회사 탐방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해 사내 풍경부터 직접 일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두 개의 신작 모두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인원 보충을 진행해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프트업이 신작들을 통해 데스티니 차일드에 이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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