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스스로 과금을 원하도록 먼저 게임의 본질적 재미와 완성도를 느낄 수 있게 도와줘

[게임플]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4대 앱 마켓 인기 1위에 이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7위에 오르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K-판타지를 표방한 모바일 MMORPG '미르4'는 여타 MMORPG와는 다른 게임성과 획기적인 시스템을 선보여 출시 전부터 국내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광활한 미르 대륙에서 펼쳐지는 미르4의 대서사시는 전투, 경제, 정치, 사회, 문화가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시스템과 유기적인 콘텐츠를 통해 시스템 MMORPG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미르4'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무엇보다 문파 시스템이 호응을 얻었다. 미르4에서는 지원, 합류, 협동, 경쟁, 배신 등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게임 속 캐릭터가 실제 본인처럼 느껴져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역할로 작용했다.

'미르4'는 비즈니스 모델(BM)도 기존 MMORPG와 다소 차별된 방식을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은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초반부터 많은 금액을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미르4는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게 도와준 후 이용자가 스스로 꾸준하게 과금하고 싶도록 만드는 스테디셀러형 방식으로 설계한 것이다.

이로 인해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한 대작인데도 불구하고 매출 상승 속도가 여타 대작 모바일 게임에 비해 느린 편이었다.

하지만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확실하게 인지시킨 덕분에 현재 7위에서 최상위권까지 도달하고 그 자리에서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4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공식 방송 채널 '용사티비'를 개국하고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앞으로도 게임의 성장 가이드와 미르 대륙 탐험기 등 K-판타지 속 재미있는 소식을 전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구글 플레이 매출 TOP10 입성을 기점으로 '미르4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