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 우유 100만 개 지원부터 서버 최고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경쟁 이벤트 등 준비돼

[게임플]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미르4’가 25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용자들의 참가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출시와 함께 준비된 이벤트는 미르4가 가장 최근에 공개했던 홍보영상 ‘모광쌍용’의 주인공인 흑룡과 백룡의 특징에 맞게끔 준비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먼저, 백룡은 ‘자유가 공존할 때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 만큼 모든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유의 길, 공존의 길, 청룡의 길 총 3개의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자유의 길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미르4를 설치하고 플레이한 다음 1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바나나맛 우유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10레벨을 찍으면 자동으로 참여되는 것이 아니라 미르4 커뮤니티에서 10레벨 이상인 캐릭터를 대표 캐릭터로 설정한 다음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눌러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 가입이 필수다.

이벤트 기간자체는 긴 편이지만, 준비된 100만 개의 바나나맛 우유가 먼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레벨 10을 찍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10레벨까지 게임을 체험해본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해보면 괜찮아 보인다.

이와 함께, 바나나맛 우유를 신청하면 자동적으로 응모되는 공존의 길은 이후 응모자들에 한해 갤럭시Z 폴드2,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카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백룡의 길 마지막 이벤트로 게임 내에서 사냥과 토벌, 마방진, 비정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청롱조각상’과 ‘고룡의 증표’를 일정 개수 모으면 ‘용사의 증표’를 제공하는 청룡의 길은 용사의 증표가 전투력을 높여 주기 때문에 얻을 만한 가치가 있는 만큼 꾸준히 게임을 즐기다 보면 충분히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된 백룡의 길과 반대로 각 서버별 최고를 달성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구성된 흑룡의 길은 미르4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경쟁심을 유발한다.

먼저, 최고의 길은 각 서버별 전투력 순위에 따라 갤럭시Z 폴드2, 갤럭시탭 S7+, 구글 키프트카드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도전할 자신만 있다면 전투력 최상위 이용자라는 명예와 특전을 얻을 수 있다.

전 서버가 아닌 각 서버마다 진행된다는 점에서 서버만 잘 선택하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이벤트이나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의 길은 일주일에 단 한 번 진행되는 PVP 콘텐츠 ‘비곡점령전’에서 다른 문파와의 싸움 속에서 처음으로 비곡을 점령한 문파들에게 비천 비곡의 주인임을 증명하는 점령석 트로피에 문파명을 각인해주는 이벤트이다.

처음으로 열리는 비곡점령전에서 비곡을 차지한 문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이벤트이기에 각 문파의 문주들은 해당 이벤트를 목표로 하면서 미르4를 제대로 즐길 사람들을 모집하며 최초를 향한 문파들의 뜨거운 싸움이 전망된다.

이처럼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모두가 참여하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백룡의 길과 최상위권 이용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경쟁의식을 불태우는 흑룡의 길 이벤트를 선보인 미르4가 출시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만큼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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