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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패치분석] '바루스의 부활 기대' 10.24 패치 주요 변경점은?프리시즌 추가된 아이템으로 인해 강한 모습 보이던 챔피언들 하향도 이뤄져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11.24 16:08

[게임플] 최근 프리시즌을 도입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심어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24일 프리시즌 첫 업데이트 10.24 패치를 실시하며 챔피언과 아이템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먼저, 궁극기 ‘슬픈 미라의 저주’가 속박에서 기절로 바뀐 이후 꾸준히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프리시즌 업데이트가 되면서 당당히 1티어 정글 챔피언으로 오른 아무무는 이번 패치에서 W 스킬 ‘절망’의 기본 지속 피해량과 피해량 계수가 하향됐다.

이번에 신화급 아이템으로 추가된 태양불꽃방패와 절망이 합쳐지면 다른 챔피언들보다 효율이 극대화되다 보니 탱커아이템만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무 자체 위력이 감소했더라도 궁극기 ‘슬픈 미라의 저주’의 광역 기절 효과가 한타에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위력이 하향되더라도 여전히 1티어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삼위일체와 죽음의 무도 효과가 변경됨에 따라 순간적으로 빠른 이동 속도를 얻을 수 있었던 헤카림은 기본 지속 효과 ‘출정’의 추가 이동 속도 비례 공격력 증가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E 스킬 ‘파멸의 돌격’ 사용 시 얻는 최대 이동 속도도 감소해 이동 속도로 인해 큰 피해를 입히는 부분이 또다시 하향됐다.

주문력을 크게 높여주는 균열 생성기와 내셔의 이빨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높은 주문력을 보유할 수 있었던 케일은 프리시즌 도입과 함께 상향됐던 기본 지속 효과 ‘거룩한 승천’의 주문력 비례 추가 공격 속도를 다시 되돌렸다.

불멸의 철갑궁으로 인해 전보다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사미라는 기본 지속 효과 ‘무모한 충동’에서 근접 공격 추가 피해량 계수가 감소하고, 이동 불가 상태가 걸린 적에게 돌진하는 거리가 줄어들어 초반 교전 능력을 낮췄다.

하지만 불멸의 철갑궁으로 강화된 생존력과 생명력 흡수로 인해 6레벨 이후 활약할 수 있는 잠재 능력이 높은 챔피언인 만큼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1티어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시즌 도입 이후 치명타 확률을 하향당했던 트린다미어는 Q 스킬 ‘피의 갈망’으로 얻는 추가 공격력과 잃은 체력에 비례해 획득하는 추가 공격력이 전부 증가해 전보다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Q 스킬 ‘꿰뚫는 화살’의 연이은 하향으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바루스는 이번에 Q 스킬 ‘꿰뚫는 화살’로 역병 폭발 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효과가 사라진 대신 역병 폭발 시 Q 스킬의 피해량이 증가하도록 변경됐다.

조준한 시간에 비례해 최대 50%까지 증가하는 만큼 역병 폭발 시 W 스킬 ‘역병 화살’로 가하는 피해량이 더해져 연계할 수만 있다면 높은 피해량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챔피언 및 에픽 몬스터 대상으로 역병을 폭발시키면 기본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해 역병을 활용하면 대회를 장악했던 예전 바루스의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기 ‘부패의 사슬’은 이제 시전 시 바루스가 즉시 사용한 방향을 바라봐 좀 더 빠르게 발사할 수 있게 됐으나, 궁극기가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져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변경된 구인수의 격노검을 신화급 아이템 수준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야스오와 요네는 기본 지속 효과 ‘낭인의 길’과 ‘사냥꾼의 길’ 치명타 확률 두 배 증가 효과가 적용되지 않게 변경됨에 따라 신화급 아이템을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구인수의 격노검을 1코어 아이템으로 구매하지 않고 두 번째 코어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리시즌은 아이템 변경에 따라 활약하는 챔피언들의 성능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경된 아이템들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한 만큼 많은 아이템들의 수치가 변경됐다.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아이템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효율을 보였던 ‘몰락한 왕의 검’은 총 조합 가격이 상승하고, 추가로 부여하는 공격 속도가 하향됐다.

스킬을 적중시키면 일정 시간 동안 이동속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우주의 추진력’은 주문력이 상승했으며, 스킬로 피해를 주면 대상의 최대 체력에 기반한 피해를 주는 ‘악마의 포옹’은 최대 체력 기반 지속 피해가 감소했다.

다음으로 마나 획득 방법이 변경되고 시작 아이템으로 사용 가능 하게 된 여신의 눈물이 기본 마나가 증가하고 최대 추가 마나가 감소해 전보다 빠르게 최종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암살자 신화급 아이템 중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고 있는 ‘월식’은 발동 이후 다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해 이전만큼 자주 발동되지 않도록 변경했다.

마법사 신화급 아이템에서 지속 싸움에 유리한 챔피언이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됐던 ‘리안드리의 고뇌’는 지속 피해의 주문력 계수를 감소시켜 위력을 낮췄으며, 순간적으로 높은 피해를 낼 수 있었던 밤의 수확자와 마법공학 로켓 벨트의 위력을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리치베인, 내셔의 이빨, 독사의 송곳니, 균열 생성기, 자객의 발톱, 유령무희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상하향 조정이 이뤄져 조금은 아이템 빌드에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처럼 여전히 신화 아이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빌드가 연구되고 있는 프리시즌의 첫 밸런스 업데이트가 진행된 10.24 패치에는 ‘우주의 비상 애니비아’, ‘우주 돌격대 헤카림’, ‘우주 전갈 스카너’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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