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아트워크에 호평 받아낸 마술양품점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신선한 재미 제공하겠다"

[게임플]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스타2020 무대를 통해 자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 '마술양품점'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진행을 맡은 이성훈 캐스터와 최시은 아나운서는 신작 소개에 앞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에서 PC 및 모바일 게임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회사로 에픽세븐, 슈퍼 탱크 대작정, 더 뮤지션, 소울워커, 테일즈 러너를 서비스 중이다.

이번에 소개할 신작은 지난 17일에 출시한 웰메이드 캐주얼 게임 '마술양품점'이다. 마법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20~30대 여성 게이머들의 감성을 공략한 마술양품점은 출시 직후 목표한 바와 같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디자인에 힘입어 여성 게이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애니메이션 메이킹과 같은 마술양품점의 개발 과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알 수 있었다.

Q. 애니메이션 제작 의도는?

김이연 PD: 이 애니메이션은 마술양품점 게임을 진행하면서 좀 더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고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즐거운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사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인트로는 마술양품점이 시작하게 되는 계기와 그 이외의 다른 캐릭터들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목적으로 만들게 됐다.

 

Q. 인트로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한다면?

김이연 PD: 무료하고 지루한 일상을 살던 주인공이 어머니의 편지를 계기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행복과 새로운 삶을 찾게 되는 이야기다. 

 

Q. 주요 연출 포인트는?

조경훈 총괄 프로듀서: 세계관 내에서 중심적인 요소로 캐릭터와 스토리가 연동됐다는 게임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이다. 마술양품점 애니메이션은 이러한 캐릭터와 스토리의 매력들을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임도현 감독: 일단 어머니의 편지로 주인공의 무료한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 그 순간을 서정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대비적인 연출로 감정선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Q. 성우진들의 연기가 매력적이었다.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민아 성우: 마술양품점 주인공 역을 맡아 영광이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고 캐릭터도 너무 예쁜 것이 마술양품점의 매력이다. 정말 즐겁게 녹음을 진행했다.

이명희 성우: 오프닝 애니메이션에서도 볼 수 있었던 '멀린'이라는 고양이 캐릭터를 맡았다. 조금 까칠하긴 한데 주인한테는 애교도 부리는 정말 귀여운 캐릭터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김채아 성우: 주인공의 친구 '리지' 역할을 맡았다. 리지는 주인공의 소꿉친구이면서 마을에서 디저트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함께 성격도 엄청 밝고 씩씩해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리지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박성영 성우: 제가 맡은 '엘런'이란 캐릭터를 처음 일러스트로 봤을 때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되게 잘생기고 훈훈하고 키 크고 건장하고 부드럽고 선한 청년이다. 어렸을 때부터 리지 캐릭터를 잘 챙겨준 부드럽고 따뜻한 그리고 건강한 친구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Q. 콘셉트&세계관 설정 배경은?

홍일란(개발팀): 기본적으로 선물을 통해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콘셉트다. 이것을 통해 스토리리도 이끌어가고 이용자들이 최대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신재희(개발팀): 사실 이런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들의 소재가 비슷하다. 예를 들면 농장, 카페, 레스토랑처럼 공간을 운영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마술양품점을 제작할 때 조금 더 화려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현실적인 것보다는 비현실적인 '마법'이라는 요소를 사용했고 그것이 이용자들에게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Q. 2D 그래픽을 선택한 이유는?

홍일란(개발팀): 3D 그래픽에 비해 좀 더 섬세한 작업을 위해 2D 그래픽을 선택했다. 지금도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마술양품점만의 특징을 더 살리기 위해 2D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NPC의 경우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 섬세한 모션이나 표정 같은 것을 통해 캐릭터성을 무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Q. 마술양품점만의 차별된 플레이 요소는?

신재희(개발팀): 마술양품점에는 2가지 정도 차별화된 플레이 요소를 담았다.

첫 번째는 'NPC 호감도' 시스템이다. NPC들의 의뢰를 도와주거나 그들에게 선물을 주면 호감도를 쌓을 수 있는데, 이 호감도가 쌓이면 버프를 추가적으고 제공받고 퀘스트 또한 추가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여기에 NPC들과 많이 친해지면 NPC들의 집 안쪽까지 구경할 수 있어 그것도 재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탐험' 시스템이다. 탐험 시스템은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 콘텐츠에서는 친구나 길드원들과 함께 탐험을 떠날 수 있고 각 탐험 지역에 따라 가끔씩 특별한 NPC들이 출연하는데, 이 NPC들에게서 특수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Q. 타깃 유저층과 특징을 설명한다면?

고유리(마케팅팀): 마술양품점은 아기자기한 비주얼과 꾸미기를 좋아하는 20~30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설정한 만큼 가게와 캐릭터 꾸미기와 같은 커스터마이징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보일 거라 예상한다.

Q. 마케팅 활동 내역&계획은?

고유리(마케팅팀): 보통 사전 마케팅의 경우에는 게임을 공개하지 않아서 소비자들이 게임의 퀄리티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마술양품점은 초반부터 게임 콘텐츠를 대량으로 공개해 웰메이드 캐주얼 게임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전달했다.

론칭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마술양품점 안에서 오마이걸의 즐거운 이야기를 담은 CF를 공개할 예정이며,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오마이걸을 만날 수 있다.

 

Q, 마케팅 슬로건을 소개한다면?

고유리(마케팅팀): 마술양품점은 동일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마법 세계관의 스토리와 다채로운 꾸미기 경험 그리고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 판타지를 즐기고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를 담기 위해 처음 만나는 '판타지 프렐이스'라는 슬로건을 개발했다.

 

Q. 오마이걸을 공식 모델로 선정한 이유는?

고유리(마케팅팀): 몽환돌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오마이걸과 마술양품점의 판타지 세계관이 만나면 좋은 시너지가 일어날 거라 생각했다. 오마이걸의 멤버들은 각각의 개성이 강해 마술양품점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그들의 개성에 빗대어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마술양품점 캠페인의 테마송으로 쓰고 있는 비밀정원 같은 경우 마술양품점이 이야기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 지금도 오마이걸은 그 어떤 모델보다 마술양품점에 적합한 모델이라 생각한다.

Q. 마술양품점의 장르는?

김설아(사업팀): 마술양품점은 기존 시뮬레이션 장르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접목된 게임이다. 그렇기에 마술양품점을 '어떤 게임이다'라고 장르를 규정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보시다시피 고퀄리티 2D 그래픽에 방대한 꾸미기 요소도 들어있고 참신한 스토리로 초반에 몰입감을 선사한 편이다. 이외에도 탐험, 성장 시스템, 랭킹전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더해져서 기존 캐주얼 장르와 차별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참화(사업팀): 마술양품점은 마법과 상점을 중심으로 둔 게임이다. 유니크하면서도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마술이라는 키워드와 중세 마법 세계의 엔틱함을 표현할 수 있는 양품점을 결합해서 만들었다.

마술양품점에는 다양한 NPC들이 등장한다. 이 NPC들의 매력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이용자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영샹을 제작하게 됐다. 플레이를 하고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진행하면 각종 감성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으므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출시 이후 계획은?

김설아(사업팀): 정식 출시 이후 주기적인 업데이트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당연히 다양한 콘셉트의 가구 테마나 아바타 의상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에 맞는 색다른 이벤트나 콘텐츠도 제공될 것이다.

이용자들께서 마술양품점을 계속 즐겨주고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진 모두 열심히 노력할 것이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

 

Q. 제작 완료에 대한 소감은?

조경훈 총괄 프로듀서: 짧고 굵게 소감을 전한다면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작품이다.

김이연 PD: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아기자기한 아트워크가 매우 매력적이고 정성이 담긴 세계관이 좋아서 최대한 그 모습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임도현 감독: 짧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마술양품점 세계관의 소소하고 평화로운 감성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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