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0 타이틀송 ROW의 주인공이자, 신생 아이동 그룹 'T1419'의 TMI 가득한 토크쇼

[게임플] 금일(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20' 2일차에서는 온택트 진행 방식을 앞세워 랜선 팬미팅이라는 색다른 콘텐츠를 진행했다.

행사 진행은 개그맨 조충현과 노승혜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았다. 개그맨 조충현은 이미 유튜브에서 구독자 45만 명, 조회수 100만 이상 영상을 다수 보유하면서 국내 게이머들에게 익숙했던 만큼 채팅창에선 성대모사를 원한다는 요청이 쏟아졌다.

먼저 지스타 메인 타이틀송인 'ROW'를 선물한 T1419가 지스타 메인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갑자기 지스타 무대 분위기가 뮤직뱅크로 변해 시청자들은 '?'를 치기도 했으며, 라이브를 잘 소화한 T1419에게 대단하다는 찬사를 전하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비대면을 통해 조충현과 T1419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시청자들과 소통하기에 앞서 신생 아이돌 그룹인 만큼 T1419 멤버들을 모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은 'T1419도 게임을 자주 즐기냐'였다. 해당 질문에 시안은 "멤버들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많이 하고 일본 멤버들은 배틀그라운드를 재밌게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은 T1419의 의미와 ROW 탄생 비화에 대한 질문이었다. T1419를 풀어보면 틴에이저 14~19로 10대들의 열정을 표현하는 팀이며, 'ROW'의 탄생 비화는 지스타와 게임에 대한 9명의 소년들이 열정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행사 진행을 맡은 조충현은 자신의 주력 장기인 '이정재', '한석규', '강형욱' 등 성대모사와 함께 T1419에 대한 질문들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T1419에 대한 수많은 TMI를 알 수 있었던 약 30분간 진행된 토크쇼는 T1419의 대표곡 '드라큘라'의 공연으로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처음에는 시청자들은 게임과 연관성이 다소 멀었던 토크쇼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스타2020 메인 타이틀송을 선물한 아이돌 그룹이라는 것에서 해당 토크쇼의 의미를 깨달았다.

토크쇼 분위기에 익숙해진 후에는 한국인 5명, 일본인 4명으로 구성된 신생 아이돌 그룹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나름 신선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눈 시청자들은 "이제 막 데뷔한 T1419가 앞으로 멋진 활동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T1419 멤버들은 "많은 응원 너무나 감사하다"고 답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지스타 랜선 팬미팅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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